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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美 금리 급등에 기술주 '엑소더스' 새롭게 뜨는 섹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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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전 05시2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시장 금리가 또 한 차례 급등, 투자 심리를 냉각시킨 가운데 기술주 섹터에서 자금 썰물이 두드러진다.

특히 이익을 내지 못한 채 기대감과 소문만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얻었던 IT 섹터 성장주가 매도 타깃으로 부상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를 버리고 갈아타는 섹터는 은행주다.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지금까지 제시된 매파 전망보다 더욱 공격적일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은행 섹터가 커다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다.

이와 함께 원자재와 소재 섹터에도 뭉칫돈이 밀려드는 모습이다. 지난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율 기준 7.0% 폭등,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헤지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장 초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6bp(1bp=0.01%포인트) 가까이 치솟으며 1.8501%에 거래됐다. 이는 2년래 최고치에 해당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크린을 주시하는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20년물 수익률 역시 2bp 가량 오르며 2.2071%를 기록,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고 2년물 수익률도 9bp 치솟으며 1.06%를 기록해 지난 202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1% 선을 뚫고 올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가의 채권 트레이더들은 오는 3월 연준이 기존 시장 예상치인 25bp를 웃도는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6~7 차례에 걸친 금리인상을 예고하는 등 월가의 구루들 사이에 보다 공격적인 매파 전망이 꼬리를 물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 장기간에 걸쳐 뉴욕증시의 최고치 랠리를 주도했던 IT 섹터가 기피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에 따르면 최근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에서 기술주 섹터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1%까지 떨어졌다. 이는 미국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에 해당한다.

도이체방크의 조사에서도 투자자들은 뉴욕증시의 IT 종목들 주가가 버블이라는 진단을 내린 한편 금리 상승이 지속되면서 가파른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별도로 프림시펄 글로벌 인베스터스 역시 투자 보고서에서 "앞으로 장단기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주식시장 압박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며 "특히 IT 섹터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여지가 높은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나스닥 지수 선물이 1.54% 급락하며 1만5356.26에 거래됐고, 정규 거래 개시 후 낙폭을 2.2%로 확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 및 인플레이션 상승을 겨냥해 포트폴리오 재편에 적극 나설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한다.

BofA에 따르면 기술주에서 빠져나온 시중 자금은 금융주 섹터와 원자재 및 소재 섹터로 방향을 돌렸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를 때 은행권의 예대마진이 개선, 이익 상승 효과를 기대할 기대 할 수 있어 지금이 적기라는 진단이다.

원자재와 소재 섹터의 경우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헤지하는 효과를 제공할 뿐 아니라 최근 국제 유가부터 니켈과 구리까지 상품 가격 급등이 기대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이미 은행주를 정조준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연초 이후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올리며 월가의 조명을 받고 있다.

총 운용 지신 규모가 40억달러를 웃도는 SPDR S&P 뱅크 ETF(KBE)가 올들어 불과 2주 사이 11%의 수익률을 올렸다.

자산 규모 34억달러의 인베스코 KBW 뱅크 ETF(KBWB) 역시 같은 기간 11%의 운용 성적을 냈고, 약 4억달러 규모의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뱅크 ETF(FTXO)가 13%의 수익률로 투자자들을 만족시켰다.

원자재 펀드도 연초 이후 쏠쏠한 수익률을 올렸다. 자산 규모 50억달러로 관련 섹터 가운데 1위에 랭크된 인베스코 옵티넘 일드 다이버시파이드 커머디티 스트래티지 ETF(PDBC)가 연초 이후 5%의 성적을 올렸다.

운용 자산 15억달러의 아이셰어 S&P S&P GSCI 커머디티 인덱스드 트러스트(GSG)가 7%를 웃도는 성적을 냈고, 2억달러를 웃도는 유나이티드 스테이트 커머디티 인덱스 펀드(USCI)가 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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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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