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코로나 대응 디지털콘텐츠 '온 상하이' 등 14건, 공공외교 우수사례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2월21일 16:23

최종수정 : 2020년12월21일 16:23

외교부, 새해 공공외교 종합시행계획 확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주상하이총영사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공관 내에 'On 상하이' 스튜디오를 개설하고 SNS 한식홍보주간 사업 등 현지 인플루언서들과와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발굴한 사례 등이 외교부 선정 공공외교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21일 이태호 2차관 주재로 범정부 공공외교 통합조정기구인 공공외교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도 공공외교 종합시행계획(안) 및 ▲2020년도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심의·의결하고 ▲범부처 코로나19 대응 공공외교 추진실적 및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이태호 2차관이 21일 범정부 공공외교 통합조정기구인 공공외교위원회 제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0.12.21 [사진=외교부]

공공외교위원회는 이날 중앙부처‧지자체‧재외공관의 공공외교 사업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민간 위원 및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올해 공공외교 우수사례 총 14건(재외공관 최우수 4건, 우수 6건 / 중앙행정기관 베스트협업상 2건 / 지자체 베스트창의상 및 베스트협업상 각1건)을 선정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캐나다대사관은 수도 오타와에서 최초로 칼튼대학교에 한국어 부전공과정을 설치하여 친한(親韓) 전문인력 양성과 한국 문화 확산의 핵심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재외공관과의 협업 하에 ▲비대면 회의 ▲현지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실시간 한식 홍보 ▲코로나19 의료진 및 주요 인사 대상 도시락 및 면역력 강화 식품 전달 등의 사업을 통해 우리 농식품과 한식 문화를 효과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베스트협업상'을 수상했다.

국가보훈처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범정부적인 협업을 통해 22개국 유엔군 참전용사에게 마스크 100만장을 전달하고, 이러한 사례가 국내 및 해외 현지언론에 다수 보도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베스트협업상'을 받았다.

충청남도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州)와 협력하여 보령 머드축제 온라인 공동 콘텐츠를 제작하고, 한국 K-pop 고등학교 댄스 공연을 인니에 송출하는 등 보령 머드축제와 K-pop을 연계한 비대면 사업을 전개한 성과로 '베스트창의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는 대구의 코로나19 방역 경험 사례집인 'Overcoming COVID-19 in Daegu: The path nobody taught us'를 6개 언어로 제작해 국제기구, 주한외교단, 자매우호협력도시 등 전 세계 65개소에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효과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베스트협업상'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통일부, 문체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가보훈처와 국무조정실 정부위원 및 참관기관(옵서버)으로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서울, 대구, 대전 9개 지자체에서 참석했다.

이태호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공공외교 활동 전반에 예기치 못한 제약과 도전이 있었음에도 각 참여 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에 힘입어 한 해 동안 공공외교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왔다"며 공공외교 사업 수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각 부처와 지자체를 격려했다.

공공외교위원회는 또 17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의 시행계획을 종합한 '2021년도 공공외교 종합시행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변화된 공공외교 환경에 대응해 ▲디지털 공공외교 주류화 ▲비대면 시대를 대비한 문화·지식·정책 공공외교 강화 및 주제 다변화 ▲국제사회의 연대와 포용 증진에 기여 ▲공공외교 분야 협업 강화 및 외연 확대라는 4대 중점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공공외교 활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