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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석탄발전소 최대 16기 가동정지…미세먼지 2289톤 감축

적정온도 20℃ 지키기 캠페인 등 수요관리 강화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지원…에너지바우처 확대

  • 기사입력 : 2020년11월26일 11:00
  • 최종수정 : 2020년11월26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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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올 겨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9~16기를 가동정지한다. 나머지 석탄발전소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80%까지 출력을 낮춰 운용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총 2289t을 감축할 방침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760만㎾ 내외, 상한전망 9040만㎾ 내외로 예상했다.

전력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역대 최대규모인 1억557만㎾, 예비력은 1346만㎾ 이상으로 전망하고 석탄발전 감축시행 이후에도 예비력 1000만㎾ 이상을 유지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이행을 위해 안정적인 전력수급 유지를 전제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한다.

태안화력발전소 전경 2020.11.12 shj7017@newspim.com

겨울철 석탄발전기 9∼16기를 가동정지하고 나머지 석탄발전기는 잔여 예비력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한제약(80% 출력)을 시행한다. 특히, 야외활동이 많은 주말에는 가동정지 이외 운영중인 모든 석탄 발전기에 대해서 상한제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절관리제 시행 전보다 미세먼지 2289t(-43%), 지난 겨울철 대비 181t 추가 저감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 전력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수급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지속 점검·관리한다.

예비력 수준에 따라 필요시 910만∼1384만㎾의 추가 예비자원도 적기 투입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공공부문의 에너지 수요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에 대해서는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부문은 올 여름철에 이어 에너지다소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피크저감 목표제' 시범실시를 추진하고 공공기관 수요관리 이행실태도 점검·관리한다.

민간부문은 '적정 실내온도(20℃) 지키기' 캠페인을 새롭게 추진하는 동시에 수요관리가 생활화될 수 있도록 유튜브, SNS 등 뉴미디어 매체를 활용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송배전 설비와 발전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추가적인 안전점검·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질병관리청, 의료기관 대상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실시해 코로나 대응 최전선에서 전력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LNG 306만톤t 확보했다. 배관망 등 주요 설비 수시점검과 함께 긴급출동 비상 대기조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전기·도시가스·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확대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올 겨울철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전기를 사용하실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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