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계약 돌입

기사입력 : 2020년01월20일 16:58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15:46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최초 적용
2월 공식 출시 예정...6230만원부터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랜드로버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2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LED 헤드램프와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를 통해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히 전방 및 후방에 새롭게 적용된 LED 램프 디자인은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랜드로버는 프리미엄 패밀리 SUV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2020.01.20 oneway@newspim.com

인테리어는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했다.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해 모든 승객들에게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으며 센터 콘솔 커비 박스는 최대 9.9ℓ까지 보관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897ℓ로 확대됐으며 최대 1794ℓ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 스크린은 10.25인치로 커졌다. 또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도 모던한 디자인의 터치식 버튼으로 변경됐다.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의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2.0ℓ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최대토크 37.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48볼트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해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춘다. 이를 통해 연비를 약 6% 개선했다.

최첨단 주행 기술도 갖췄다.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 ▲30km/h 이하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이 제공된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평상시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해 효율을 높여주고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 시스템은 1초에 100회씩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ClearSight Rear View Mirror)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시스템은 마치 보닛을 투과해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준다.

이 밖에도 스톱앤고(Stop&Go)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까지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이 탑재돼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 카플레이를 통한 T맵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콘솔 수납공간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를 적용해 외부에서 오염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시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킨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원 ▲D180 S 트림 6640만원 ▲D180 SE 트림 7270만원 ▲P250 SE 트림 6980만원이며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