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는 오는 4월 9일부터 5월 30일까지 학부모지원센터 등 7곳에서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5개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2019년 제5기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3.14.

이번에 열리는 아카데미는 초·중·고 자녀성장 단계별 교육과정인 학부모교실과 직장인을 위한 올빼미 교실 등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학부모교실은 서부·남부·북부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각 40명을 대상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교육’, ‘메이커교육’, ‘영어책읽기’, ‘학부모 학교 참여’ 등 주제의 강의로 이뤄진다.

중학교 학부모교실은 동래·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각 40명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부모-자녀 대화 실습 교육’, ‘독서 토론’, ‘대학입학전형 정책과 실제’, ‘학부모 학교 참여’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고등학교 학부모교실은 학부모지원센터에서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부모-자녀 대화 실습 교육’, ‘대학입학전형 정책과 실제’, ‘진로진학을 위한 학부모 코칭’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들 학부모교실은 매주 1회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는 등 모두 8회 연다.

올빼미 교실은 놀이마루에서 낮 시간대 교육에 참여하기 힘든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자녀교육은 정성의 과학이다’, ‘망원경과 현미경을 같이 보여 주어야 성공한다’, ‘입학사정관이 말하는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 ‘부모-자녀 대화법’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올빼미교실은 오는 4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는 등 모두 8회 연다.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 희망자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센터나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흥백 총무과장은 “이번 학부모아카데미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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