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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①]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 교통망 구축,국제적 관광 1번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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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광역단체장과 민생의 길을 찾다’ 강원도지사 인터뷰
“강원도, 수도권과 90분내 생활권 편입"

[뉴스핌=대담:황남준 논설실장, 정리: 김규희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국제 관광, 문화 콘텐츠 관광, 개별 관광, 4계절 관광으로 바꾸어 고부가가치 신 관광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 농산물의 고품질화, 스마트화, 브랜드화 추진해 농가소득 전국 1위가 되도록 신 농업을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뉴스핌 단독인터뷰는 지난 2일 시정, 민생정책, 오색케이블카사업, 복지정책, 주요경제정책, SOC정책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음은 최지사와의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 속초·동해항 국제크루즈시대 개막..양양공항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육성

- 강원도지사 재임 4년차에 접어들었다. 도정 마무리 단계이자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임기를 6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도정 소감과 성과를 묻는다면.

 ▲지난 3년5개월여는 국내외 정치·경제적 혼란을 겪은 격동의 시기였다.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분산개최 논란, 세월호 참사, 국정농단 사건, 조기 대선, 중국 사드 보복, 북한 핵·미사일 발사 등이 일어났다. 동계올림픽의 국민적 열기 확산과 강원 경제에 큰 타격이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 준비는 거의 끝났다. 아직 뜨겁지 않은 올림픽 열기 확산 대책, 올림픽 개·폐회식장 혹한 대책, 북한참가 문제 등은 정부, 조직위와 잘 협의·보완해 나가겠다.

올림픽 기간 중 폭설·강풍·전염병 등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전 문제는 반복 훈련을 통해 크게 우려하지는 않는다. 끝까지 긴장감을 갖고 대비하겠다. 올림픽 이후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 문제 또한 정부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

그동안 의미있는 성과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강원 교통망의 획기적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산간 오지였던 강원도가 수도권과 90분 이내 생활권으로 편입됐다. 무엇보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고속철도(KTX)가 이달중 개통된다.

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여주~원주 복선전철도 추진 중이다. 조기 개통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제2경춘국도, 춘천~철원 고속도로, 제천~삼척간 ITX철도와 고속도로 등 더 많은 교통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도는 기본적 교통망 구축으로 물류·관광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대한민국 관광1번지 뿐 아니라 국제적 관광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 민생현안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강원도청 제공

 

-민선 6기 공약 비전인 소득2배 행복2공약은 어느 정도 성과를 얻고 있는가. 강원도는 공약이행과 관련 어떤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두었나, 그리고 성과를 거둔 분야를 꼽는다면.

 ▲ ‘소득 2배, 행복 2배’의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2014년부터 3년 연속 국비 6조원대를 확보해 복지예산 1조원시대에 안착했다.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돌파, 3년 연속 5조원대 도 예산 편성 등으로 지속적으로 고용률이 증가해 2015년도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도 전년 대비 그동안 소외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행복하고 안전한 강원도 만들기 사업 등에 역점을 두었다.

도로, 철도, 항공, 항만 등 강원 교통망 확충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도로‧철도 분야에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 및 동북아시대 유라시아 연결망을 구축했다. 30년 숙원사업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 철도는 지난해 7월, 여주~원주, 강릉~고성제진간 철도는 지난해 6월 각각 확정됐다.

항공분야에서는 유령공항으로 지적됐던 양양공항을 동북아 거점공항으로 육성했다. 항만분야에서는 속초·동해항을 동북아 물류·관광 중심지 육성하고 국제크루즈시대를 본격 시작했다. 지난 9월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준공하고 10만톤급 크루즈 접안시설 확충 중이다. 올해 10월 기준 속초항에는 7만 5천톤급 크루즈가 11회(2만226명) 입항했다. 올해 말까지 대부분 당초 목표대로 공약 이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 초고령화 사회 교통약자도 국립공원 탐방권 보장..2022년 강원 재정 채무 제로화, 체감복지 실현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도백의 입장에서 바람직한 방향은 어떻게 생각하나?

 ▲오색삭도사업은 지난 6월 행정심판에서 ‘인용’결정이 났고 문화재청에서 지난달 조건부 허가 공문을 양양군에 보냄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 그동안 중단되었던 인허가 절차가 재개되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제시한 7가지 승인조건을 충실히 이행하여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탐방로 회피대책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산양 추가조사 및 멸종 위기종 보호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삭도 운영수익 15% 또는 매출액의 5%를 설악산 환경보전기금을 조성하는데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 설악산국립공원은 탐방객들로 인해 자연 훼손이 심각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생태적 수용력 연간 100만명이지만 2016년 365만명이 방문했다. 수용능력을 3.6배 초과한 것이다. 설악산 20개 탐방로 대부분애서 암석노출, 뿌리노출, 침식, 탐방로 분기 등 심각한 훼손이 발생했다. 내설악의 경우 6개 노선 29.2km의 73%가 훼손이 심각하다.

매년 수백만명이 탐방로를 이용하는 획일화된 국립공원 탐방문화가 개선되어야 설악산의 자연환경을 보전할 수 있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교통약자(장애인, 노인, 영유아 등)도 국립공원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한다.

설악산 삭도 사업은 양양군민, 강원도민 만이 아닌 전국민의 소중한 자산으로 수년간의 논의 끝에 탐방로 훼손방지를 위한 대안으로써 정부시범사업으로 결정된 것이다. 사회와 환경,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내ㆍ외국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주고 낙후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 문재인 정부 출범 5개월이 지났다. 일자리 마련과 복지 등 소득주도성장에 중앙정부는 경제정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혁신성장 등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지만 뚜렷한 방향 설정이나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없다. 민생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강원도 핵심 정책은 무엇인가?

 ▲ 내년은 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변화, 4차 산업혁명, 지방분권 개헌 등 정치·경제 전 분야에 걸쳐 급변의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모든 강원도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필요한 시기다. 강원도는 내년 예산 편성 및 핵심 정책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마무리, 올림픽 이후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등에 두고 신 전략사업 발굴에 집중 투자 계획이다.

특히 채무감축은 물론 민생 예산을 확대 투자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강원도 재정의 채무를 제로화하고 일자리 창출, 체감복지 실현, 무역 및 수출 확대, 고소득 농산어촌 건설, 재난·안전 분야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 문재인 정부 들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고용창출이 최고의 화두다강원도의 일자리 정책 추진 현황과 지역 및 생활 밀착형 차원에서 지자체 고용창출 방안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가?

 ▲강원도의 일자리 정책은 임금격차 해소와 고용 안정에 맞춰져 있다. 정규직 일자리 확대, 임금 수준 향상, 일자리 유연 안정성 제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청장년 정규직 일자리 지원사업,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 일자리공제 지원사업, 일자리 특별지원, 청년일자리 창출 활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 502억을 투자해 강원도형 일자리 정책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일자리 안심공제 사업을 3,500명까지 확대하고 사회보험료 지원으로 영세자영업자 경영부담 완화 및 근로자의 고용안정망을 강화해 고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다.

◆ ‘4신정책’으로 경제 활성화..접경지역,폐광지역 도내 SOC 정책 역량 집중

- 한국경제는 지금 중대한 격변기에 처해있다. 외교안보 리스크, 중국 리스크, 구조조정 리스크, 정권이양 리스크 등 한꺼번에 중대 변화가 중첩돼 일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원도 경제정책은 어디에 중점을 두고 있나?

 ▲세계 경제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고, 국내 경제는 대북 리스크, 미국 등의 금리 인상 위험 요인이 상존한다. 강원 경제는 올림픽 이후 도정 전반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고 국제화, 글로벌화해야 한다.

지난해 출범한 강원경제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경제 주체의 역량을 키우는데 노력하고 있다. 경제적 분권을 위해 지역경제 3대 법안의 입법을 추진한다. 특히 ‘신 관광, 신 농정, 신 산업, 신 산림’ 등 4가지 새로운 정책 추진을 통해 강원 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관광, 문화 콘텐츠 관광, 개별 관광, 4계절 관광으로 바꾸어 고부가가치 신 관광정책을 추진한다. 농산물의 고품질화, 스마트화, 브랜드화 추진을 통해 질적 도약과 함께 농가소득 전국 1위가 되도록 신 농업을 추진하겠다.

또 탄소 산업, 수소 산업, K-cloud와 빅데이터, 전기 자동차, ICT,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로 4차 산업 등 신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99% 보존과 1%의 확실한 이용, 소득과 연계된 선진국형 산림 디자인 등 신 산림 정책을 추진한다. 생산 절벽, 취업 절벽, 인구 절벽 등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강원도는 동북아시대 중심지 도약과 통일에 대비해 교통망 확충을 위한 각종 SOC를 구축하고 있다. 어떤 사업 등에 역점을 두고 있는지?

 ▲강원권 중심 방사형 순환교통망 확충을 위해 3대 핵심 SOC사업인 ‘제2경춘 국도’, ‘춘천~철원 고속도로’, ‘제천~삼척 고속도로’사업과 대통령 공약사업인 ‘제천~삼척 고속화 철도(ITX)’사업에 대해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천~삼척 및 춘천~철원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지난 1월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건설계획”에 포함되었고, 동해선(강릉~제진)철도, 금강산선(철원~군사분계선) 등이 6월“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어 지역균형 발전과 남북연결 핵심 교통망 구축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달 개통을 앞둔「원주~강릉 KTX」는 동서 연결축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도권과의 원활한 물류수송 및 관광객 유입확산을 위해 제2경춘국도를 추진하고 철도사업 및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핵심교통망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가균형발전의 성장기반으로서 접경지역 및 폐광지역의 발전을 위해 강원도내 SOC 등에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강원권 중심 방사형 순환 교통망 확충으로 동북아시대 중심지 도약과 남북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조기완공에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

 [뉴스핌 Newspim] 황남준 논설실장 (wnj7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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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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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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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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