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인물.칼럼

속보

더보기

[중국 19기 1중전회] 19대 상무위원 왕후닝 프로필

기사입력 : 2017년10월25일 16:44

최종수정 : 2017년10월25일 16:54

[뉴스핌=홍성현 기자] 19대 상무위원단에 진입한 왕후닝(王滬寧 61세)은 함께 선발된 리잔수(栗戰書) 중앙판공청 주임, 자오러지(趙樂際) 중앙기율검사위 서기(신임)와 더불어 대표적인 시자쥔(習家軍·시 주석의 옛 직계 부하) 군단으로 꼽힌다.

19대 신임 상무위원 왕후닝(王滬寧) <사진=바이두>

중앙정책 연구실 주임을 맡아온 왕후닝은 25일 19기 1중전회에서 상무위원에 선출됨과 동시에 당중앙서기처 제 1서기에 보임됐다. 이날 중국 당중앙 정치국 상무위원단 내외신 기자회견 무대에서 그는 등장 순서로 중국 권력 서열 5위임을 과시했다.  

왕후닝 서기는  중국 공산당의 ‘정치 브레인’으로 통한다. 그는 15년간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에 재직하면서 장쩌민(江澤民)의 3개대표론, 후진타오(胡錦濤)의 과학적발전관 등 역대 주석의 지도사상을 정립했다.

이번 19차 당대회에서 당장 삽입이 확정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 역시 왕후닝 서기의 손을 거친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왕후닝 서기는 중국 전∙현직 주석 세 사람과 모두 끈끈한 연을 맺은 인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산둥(山東) 출신의 왕후닝 서기는 지난 1984년 4월 공산당에 입당했다. 상하이 푸단대(복단대)에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한 후 모교에 남아 교수로 재직했다. 그러던 1995년 장쩌민 전 주석의 측근 쩡칭훙(曾慶紅)의 발탁을 계기로 중앙정책연구실에 들어오며 정계에 본격 진출한다.

왕후닝은 시진핑 집권1기 해외 순방때마다 늘 시 주석의 옆에 그림자처럼 동행했던 얼굴로도 유명하다. 사실 그는 장쩌민 전 주석 시절부터 대외적 행사를 책임지고 진행한 핵심 인물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