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리 리 북미법인 최고경영자는 유임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법인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팀 벡스터 삼성전자 북미총괄(부사장) <사진=삼성전자> |
16일 삼성전자 미국법인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트부문 인사를 통해 팀 벡스터 전 북미총괄(SEA) 부법인장(부사장)을 법인장으로 선임했다. 2013년부터 미국법인 대표였던 그레고리 리 사장은 최고경영자를 계속 맡는다.
외국인 최초 부사장인 팀 벡스터 법인장은 북미 소비자가전(CE)부문과 모바일사업부 총괄 등을 역임했다.
삼성전자는 "팀 부사장이 향후 세트 부문 전반의 영업과 마케팅을 포함해 북미 법인의 모든 측면을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고리 리 사장은 "팀 부사장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고객들이 삼성 브랜드에 갖는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트부문 인사를 통해 승진한 외국인 임원(조셉 스틴지아노 전무, 존 헤링턴 상무) 2명 역시 SEA에서 나왔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