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판매 실적, 증권사가 은행 근소하게 앞서
[뉴스핌=이광수 기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출시 2주일만에 92만명의 가입자수를 확보했다. 여전히 가입자수는 은행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가입금액 기준으로는 은행과 증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균형을 맞춰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5일 기준 ISA 가입자수가 총 92만6103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누적 판매액은 5192억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업권별 가입금액은 은행과 증권이 양분하는 모양새다. 은행이 2950억원으로 57%를 차지했고 증권이 2238억원으로 43%다.
지난주(3월 21~25일)실적만 놓고 보면 증권 판매액이 1019억원으로 966억원을 기록한 은행을 앞질렀다.
가입자수로 보면 은행이 85만1233명(92%)을, 증권이 7만4513명(8%)을 차지했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은행이 35만원, 증권이 300만원으로 전체 가입자 평균 1인당 가입금액은 56만원 수준이다.
유형별로는 신탁형에 5089억원이, 일임형이 103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현재 일임형은 증권사만 판매할 수 있고 은행의 경우 상반기 안에 일임형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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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