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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돈키호테, 한국 상륙 신호탄…더현대 팝업에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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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와 협업한 팝업스토어에 수백 명 몰려…국내 정식 진출 가능성에 무게
일본 인기 브랜드 JONETZ 제품 공개…일부 제품은 GS25서 순차 판매 예정
입장 시작 전 200명 대기…오전 11시 30분 기준 방문객 1200명
현장 혼선 속 고성 오가…"이 줄이 맞나요?" 혼잡 빚어져
업계 "테스트베드 성격 짙어…정식 매장 출점 가능성 높아"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일본 돈키호테와 GS25가 협업한 팝업스토어가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며 혼선을 빚기도 했다. 돈키호테가 국내 진출을 앞두고 테스트베드로 팝업 스토어를 연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성공 가능성은 확실히 확인했다는 평가다.

8일 오전 10시 30분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서 'GS25 X 돈키호테'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이른 시각부터 몰린 방문객들로 인해 매장은 발 디딜 틈조차 없었으며, 입장 대기 줄은 지하철역에서부터 30m 이상 이어졌다. 행사 시작 1시간 만인 오전 11시 30분경, 누적 입장 인원은 약 1,200명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더현대서울 돈키호테 팝업 앞 사람들이 대기줄을 늘어서 있다. 2025.07.08 whalsry94@newspim.com

GS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10시반부터 입장이 시작됐는데, 가장 먼저 입장한 사람은 오전 8시부터 대기했다. 현장 웨이팅은 시작하자마자 200명을 넘어섰다.

갑작스러운 인파로 인해 혼선도 빚어졌다. 제한된 공간과 상주 직원 수에 비해 고객이 몰리면서 줄 서는 위치나 입장 순서 등을 둘러싼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한 방문객은 "여기가 줄인지, 저기가 줄인지 설명 좀 해달라"고 항의했고, 또 다른 고객은 "몇 시간째 웨이팅 중인데 왜 아직도 못 들어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돈키호테는 일본에서 관광 필수코스로 꼽히는 대형 할인점 체인이다. 식품, 의약품, 가전, 뷰티,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그동안 국내에는 매장을 열지 않았기에, 일본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돈키호테에서 쇼핑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더현대서울 돈키호테 팝업 내부에서 고객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2025.07.08 whalsry94@newspim.com

이 같은 배경 속에 이번 팝업스토어는 돈키호테가 국내 시장을 겨냥한 첫 실험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 협업은 지난 5월 GS리테일과 돈키호테 운영사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가 제휴를 맺은 데 따른 후속 프로젝트다. 앞서 양사는 편의점 GS25의 PB상품 '유어스(YOUUS)'를 일본 내 400여 개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돈키호테의 PB브랜드 'JONETZ' 제품들이 대거 선보였으며, 행사 종료 후에는 일부 상품이 GS25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업계는 이를 두고 돈키호테의 국내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보고 있으며, 팝업 운영 성과에 따라 향후 정식 매장 개설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일본 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한국 유통업체들도 일본 우수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싱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25는 일본 대표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돈키호테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유통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PB상품을 통해 '글로벌 K-편의점'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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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글로벌 증시가 반도체주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에 나서고 있다. 브로드컴(AVGO)의 실적 전망 실망으로 촉발된 AI(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진정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향후에도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선물은 0.7% 올랐고 유럽 기술주도 이틀 연속 상승하며 지난주 낙폭 일부를 만회했다. 한국 코스피도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했다. 앞서 글로벌 증시는 지난 금요일 브로드컴의 실망스러운 전망이 AI 관련주 전반의 고평가 우려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겪었다. 미국 반도체주 급락은 아시아와 유럽 증시로 확산되며 글로벌 기술주 전반을 흔들었다. 하지만 월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강세장 종료 신호가 아닌 '건강한 숨 고르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브로드컴 간판 [사진=블룸버그통신] ◆ "조정은 매수 기회" 미국 에드워즈자산운용의 로버트 에드워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기술주 조정을 "투자자들에게 주어진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급격한 하락이 나올 때마다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기업 이익 증가라는 강력한 펀더멘털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올해 말 S&P500 지수가 77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인선 불확실성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경우 7~12% 수준의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강세장에서는 급등과 급락이 반복된다"며 "변동성은 강세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러야 하는 입장료"라고 강조했다. ◆ "성장 스토리 훼손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조정을 기술주 거품 붕괴가 아닌 가격 재조정 과정으로 해석했다. 컬럼비아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의 앤서니 윌리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약세는 성장 스토리의 붕괴가 아니라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던 가격 수준을 재평가하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AI 낙관론에 힘입어 미국 증시는 9주 연속 상승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가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다시 점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의 다음 성장 단계에 필요한 막대한 투자 비용과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포지션도 최근 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씨티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 충돌" 씨티그룹은 최근 조정 이후 미국 증시 수급 구조가 오히려 더 건전해졌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기존 7700포인트에서 81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현재 수준보다 약 10% 높은 수치다. 다만 시장 내부에서는 AI 강세론자와 약세론자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는 147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매도 포지션이 구축된 반면 47억8000만달러 규모의 신규 매수 포지션도 유입됐다. 씨티는 "거시경제 둔화를 우려하는 투자자들과 AI 관련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동시에 시장에 존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나스닥 매수 포지션의 72%가 여전히 수익 구간에 있는 만큼 이번 주 예정된 주요 기술기업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다시 출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월가의 전반적인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AI 투자 확대와 견조한 기업 실적, 대형 IPO 기대감 등이 미국 증시의 상승 흐름을 지탱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전문가들은 "강세장은 이어지겠지만 변동성 역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6-06-0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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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 '클로드 페이블 5' 출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자사 미토스(Mythos)급 AI 모델의 일반 공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출시 직후 AI가 인간을 향한 사이버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충격을 준 후 안전장치가 강화된 버전이다. 앤스로픽은 9일(현지시간) 미토스급 AI 모델의 공개 버전인 '클로드 페이블 5(Claude Fable 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버보안 같은 위험 분야에서의 사용은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4월 미토스 프리뷰 출시가 소프트웨어 결함을 찾아내는 능력으로 전 세계에 충격파를 보낸 지 두 달 만이다. 당시 미토스 프리뷰는 인기 소프트웨어들에서 수천 건의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이러한 능력은 보안 강화에 활용될 수 있지만, 사용자 의도에 따라 곧바로 강력한 사이버 무기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앤스로픽이 이날 공개한 클로드 페이블 5는 광범위한 사용을 위해 만든 가장 강력한 모델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분석에서의 성능이 강조됐다. 노트북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앤스로픽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앤스로픽은 공식 발표문에서 "클로드 페이블 5는 일반 사용을 위해 안전하게 만들어진 미토스급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앤스로픽의 기업 고객과 유료 가입자가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사이버보안과 생물학을 포함한 특정 고위험 분야에서 응답을 차단하는 새 안전장치 덕분에 광범위한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앤스로픽은 같은 날 가드레일이 제거된 '클로드 미토스 5(Claude Mythos 5)'도 함께 출시했다. 다만 이 모델은 소규모 사이버 방어 인프라 제공업체들을 대상으로만 출시된다. 회사는 클로드 미토스 5를 초기에 미 정부와 협력하는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에 접근 권한이 있던 사용자들은 새 클로드 미토스 5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광범위한 신뢰 접근 프로그램(Trusted Access Program)을 통해 클로드 미토스 5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클로드 페이블 5는 앤스로픽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사업설명서를 비공개 신청했다고 발표한 지 수일 만에 나왔다.  앤스로픽은 지난해 약 100억 달러의 연간 매출에서 5월에는 매출 런레이트가 47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9650억 달러 기업 가치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면서 3월 말 8520억 달러로 평가된 주요 경쟁사 오픈AI를 추월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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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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