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NHN이 일본어 사전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를가진 민중서림과 손잡고 네이버 일본어사전을 전면 개편한다.
네이버는 일본어 특성을 고려해 일본어사전에 일본어 최적화 화면을 구성하고 다양한 검색어기능 및 단어 활용 정보와 모바일 특화 기능을 추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어는 알파벳인 히라가나와 한자로 구성돼 있어 한자를 히라가나로 읽는 후리가나를 별도로 표기한다. 일본어사전은 이를 해당 한자의 바로 위에 표기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또한, 네이버의 검색 노하우를 일본어 사전에 적용해 사전의 효용성을 제고했다. 자동완성 기능을통해 빠른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연관검색어를 제공해 유사 어휘와 관련 어휘 등 다양한 어휘를 학습할수 있도록 했다.
상세 페이지에서는 단어의 주요 뜻은 물론 사역형·수동형·가정형 등 다양한 활용형과 동의어와 반의어, 속담과 숙어 관련한자 등 다양한 단어 활용 정보와 함께 일본어 시험에 많이 나오는 같은 히라가나 다른한자 정보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개편은 PC 뿐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에도 적용됐으며 네이버앱에서 호응을 받은 음성검색과 사진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JLTP 등급별 단어도 제공한다.
김종환 네이버 사전&백과DB실장은 "자동완성 연관검색어 등 인터넷사전의 특장점을 살려 구성하면서도 알파벳순에 의거해 검색한 단어의 앞뒤에 위치하는 근접단어를 제공하는 등 종이 사전의 특징도 함께 반영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