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창의투자자문이 자문형 랩 운용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이른바 '창의株'가 형성되면서 특정종목에 대한 시장 쏠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공식 출범한 창의투자자문은 미래에셋 펀드 붐을 일으켰던 서재형 대표(펀드매니저 출신)와 국내 증권업계 당대 최고의 시황전문가 김영익 부사장이 콤비로 운영하면서 설립준비단계부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증권가 메신저를 통해 창의투자자문의 주요 매수종목이 확산돼 눈길을 끌었다.
언급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테크윈, 삼성SDI, OCI, KT, LS산전, 서울반도체, SK에너지, 만도, 아모레퍼시픽, 고려아연, 삼성정밀화학 등 17개 종목이다.
투자규모는 1000억원에서 수천억원 안팎일 것으로 증권가에선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창의투자자문이 집중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이들 종목의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LS산전은 전일대비 6% 이상 급등한 가운데 KB금융, 서울반도체, 만도, 아모레퍼시픽, 삼성테크윈 등도 4~5%대 강세를 시현중이다. 이들 종목 17개 중 약세를 보이는 곳은 고려아연과 SK에너지 2개에 불과한 상황.
운용사 한 관계자는 "투자자문사 종목은 랩에 가입하면서 바로 투자종목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같은 특정 종목이 바로바로 시장에 알려지고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전해왔다.
창의투자자문측은 이른바 '창의株'에 대한 확인에 '노 코멘트'로 대응하고 있으나 시장 참여자들은 이날 증권가 메신저를 통해 유포된 특정종목들에 대해 창의자문 출범과 같이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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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