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기자] 해외 주요 외신이 북한의 연평도 공격 소식을 긴급 타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의 BBC가 북한의 도발 원인을 주목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BBC는 분석기사를 통해 이번 북한의 도발이 지난 1953년 휴전 이후 가장 심각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권력이동과 핵개발, 군사 훈련 등을 도발의 원인으로 제시했다.
BBC는 일부 국제정세 분석가들의 발언을 인용, 가장 무게가 실리는 도발 이유로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권력 승계를 꼽았다.
현재 건강 악화설에 시달리고 있는 김정일 주석이 삼남 김정은에게 권력을 넘기기 위한 한 과정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천안함 사태에 이어 최근 일련의 북한 움직임이 김정은의 정권 승계를 지지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막다른 골목에 놓인 핵개발도 주요 원인이다.
6자 회담이 북한의 비핵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도 이같은 움직임과 궤를 같이 한다는 평가다.
특히 BBC는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이 우라늄 농축에 나서는 와중에 6자회담을 재개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같은 국제 사회의 움직임이 북한의 도발을 부추겼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밖에 남측의 군사훈련과 경제적 지원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일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북한이 그간 수차례 경고해 온 해상 경계선 3km 주변에서 진행된 군사훈련 등 한미군사훈련에 대한 경고란 지적이다. 또한 북한이 경제적 원조가 향후 비핵화 진정과 관련성이 깊다고 강조해 온 만큼 이명박 정부 이후 줄어든 경제 지원도 도발의 원인으로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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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