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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LG U+, "합병효과 제외한 당기순익의 30% 배당 노력"(상보)

기사입력 : 2010년11월05일 11:24

최종수정 : 2010년11월05일 14:34

[뉴스핌=신동진 기자] LG유플러스가 합병효과를 제외한 당기순익의 30%를 배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LG유플러스는 5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저조한 상태에 있지만 지금까지 지켜온 배당성향 30%는 최소한 지킬 것"이라며 "이는 합병효과를 제외한 당기순익의 30%"라고 말했다.

다음은 LG유플러스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일문일답.

- 향후 전략단말기 전략은.
▲ 상반기까지는 스마트폰에서 전략단말기가 부족했다. 연말까지 고가 중가로 4~5종 출시할 예정이다. 패드류도 갤럭시탭과 일부 패드류 라인업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형 아이폰 CDMA를 마련하려면 회로수정을 해야한다. (애플과) 협의중이다. 내년 6월 이후에는 제조사와 협력해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 마케팅 비용과 시장점유율에서 어떻게 전략을 가지고 갈 것인가.
▲ 마케팅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온 것은 사실이다. 당사는 내부 정책상 유선과 무선의 마케팅 비용을 나눠서 공표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무선쪽에서 최근에 방통위 기준으로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은 26~7%로 상승을 해왔다. 그러나 유선부분의 재원을 감안하면 정부 가이드라인 22%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다. 4Q에는 마케팅 비용을 줄여서 집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라인업이 보강됐다. 시장MS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이전년도 대비 밀릴 아무런 이유없다. 그러나 올해부터 스마트폰을 통해서 ARPU를 높이고 매출액을 높이는 게 중요해졌다. 이제는 가입자 순증, 가입자 MS가 늘어난다고해서 회사 매출로 직결되는 것이 아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고가치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집중할 것이다.

- 스마트폰 판매 수량은.
▲ 10월말 기준 45만대다. 10월 초부터 라인업이 강화됐다. 연말까지 60만명~70만명을 계획한다. 내년 스마트폰 누적 가입자는 250만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배당 정책에 대해서.
▲ 현 시점에서 배당을 말하기 이르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이 저조한 상태에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지켜온 배당성향 30%는 최소한 지킬 것이다. 남은 4분기 노력해서 지난해 수준 배당 지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합병효과를 제외하고는 당기순익의 30%를 배당할 계획이다.

- 주당 얼마를 줄수 있나.
▲ 지난해에 주당 350원을 배당했다. 올해에도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그런 정도의 배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분기의 실적이 녹록하지 않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수준의 배당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

- 스마트폰 도입이 늘어나면서 캐팩스가 늘어날 가능성은.
▲ 올해 캐팩스는 1.2조원 내외로 집행될 것이다. 내년도 예측은 어렵지만 LTE에 대한 투자를 고려한다. 정확히 말하긴 어렵지만 올해보다는 투자규모가 늘지 않겠냐. 이부분은 나중에 내년도 가이던스 발표때 말하겠다.

- LTE가 전국망 커버리지인가 84개 도시인가. 현재 진행 상황은.
▲ 기본적으로 LTE망에 대해서는 전국망을 생각하고 있다. 빠른 시일내에 전국망 구축하겠다. 전국망 관련한 캐팩스는 1.2조원이다. 이미 2009~2010년에 걸쳐 CDMA와 LTE 중계기, 기지국을 함께 쓸 수 있는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한 1조2000억원의 캐팩스도 줄일 수 있다.

- 자사주 관련해서 EB 일부를 발행했다. 그 이후 진전된 게 있나.
▲ 9월에 EB를 발행했다. 2012년 중에 교환이 돌아가서 잘 정리가 될 것이다. 8.7% 정도 물량이 남아있다. 전략적 제휴를 우선으로 해서 여러가지 강구중에 있다. 결정이 되면 시장과 커뮤니케이션하겠다.

-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전략은. 와이파이망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가정하에 타사와 망제휴가 가능한가.
▲ 와이파이 망의 경쟁력이 타사 대비해서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유무선 모두 100Mbps 속도로 서비스 하고 있다. 지금 현재 타사와의 제휴는 타사로부터 요청이 온다면 검토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요청온 게 없다.



[뉴스핌 Newspim] 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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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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