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파키스탄이 18일 이란의 중동전쟁 종식 수정안을 미국에 전달했다
- 미·이란은 핵개발·호르무즈 통제 쟁점 속 교착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 이란은 전쟁 피해 보상·제재 완화·원유 수출 재개 등을 요구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란 "전쟁 피해 보상·원유 수출 재개 보장해야" 강경 입장도 유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파키스탄이 중동 전쟁 종식을 위한 이란의 수정 제안안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파키스탄 소식통이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은 여전히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통은 양측 간 입장 차이를 좁히는 데 시간이 걸릴지 묻는 질문에 "시간이 많지 않다"며 "양국이 계속 협상 조건과 목표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이날 테헤란의 입장이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 측에 전달됐다"고 확인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이란과의 휴전 상황이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on life support)"고 표현한 바 있다. 지난 4월 초 성사된 휴전 이후 미국이 제시한 종전안에 대해 이란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면서 양측 간 이견이 여전히 크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 핵 개발·호르무즈 해협 통제가 최대 쟁점
현재 협상을 가로막는 핵심 쟁점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호르무즈 해협 통제 문제다.
이란은 세계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운항을 사실상 차단한 상태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와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란은 또 레바논 등 모든 전선에서 전쟁 종료를 요구하고 있다. 레바논에서는 미국의 동맹국인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교전을 이어가고 있다.
테헤란은 "영구적인 적대행위 종료" 이전에는 핵 프로그램 논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 "전쟁 피해 보상·원유 수출 재개" 요구
이란은 미국 측에 ▲전쟁 피해 보상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추가 공격 금지 보장 ▲이란산 원유 판매 재개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도 함께 내놨다.
그는 국영TV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상대방의 아주 작은 실수에 대해서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