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AI에 판 다시 짜는 게임계…'콘텐츠 수출 산업 1위'는 재편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문화체육관광부가 26일 콘텐츠산업조사에서 게임산업 매출 23조8515억원으로 4위, 성장률 3.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게임산업 AI 도입률 41.7%로 1위, 업무시간 32.4% 단축됐으나 노동환경 부정 인식 27.4%로 급등했다.
  • 크래프톤이 퇴사 프로그램 시행하고 AI 인프라 1000억 투자하며 구조 재편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게임산업 매출 23조 8515억…콘텐츠산업 4위, 수출은 압도적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게임계가 판을 다시 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2024년 기준)'에 따르면, 국내 콘텐츠산업 전체 매출액은 157조 4021억 원으로 전년(154조 1785억 원) 대비 2.1% 증가했다.

[AI 이미지=로이터]

분야별 매출 순위는 방송·영상산업(24조 9943억 원·15.9%), 지식정보산업(24조 6991억 원·15.7%), 출판산업(24조 2238억 원·15.4%)에 이어 게임산업(23조 8515억 원·15.2%)이 4위다. 게임산업의 성장률은 3.9%로 콘텐츠산업 전체 평균(2.1%)을 크게 웃돌았다.

매출은 23조 8515억 원으로 4위지만 수출에서는 독보적 1위다. 2024년 게임 수출액은 85억 347만 달러로, 국내 콘텐츠산업 전체 수출액(140억 7543만 달러)의 60.4%를 홀로 담당했다. 2위 음악산업(18억 145만 달러)과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하지만 AI 기술의 적용 확대가 노동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12.8%p 급등한 27.4%에 달했다. 불과 1년 사이에 우려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그래픽·디자인 분야 종사자들이 AI 기술 확대에 가장 부정적 인식을 보였고, 해당 직군에서 AI가 자신의 직무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다른 직군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6년 초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개발자 최대 관심사 1위로 '고용 불안정'과 'AI'가 나란히 꼽혔다. 기존 경력직은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저연차·신입 개발자 입장에서 게임 개발 업종의 진입 문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 AI 도입률 41.7%, 콘텐츠 산업 중 1위
게임사의 생성형 AI 도입률은 41.7%로 콘텐츠 분야 중 가장 높다. 게임산업에서 생성형 AI를 도입한 분야는 콘텐츠 제작 71.2%, 콘텐츠 창작 56.2%를 차지했으며, 챗GPT 등 대화형 AI 활용이 94.5%, 미드저니 등 이미지 생성 AI 활용이 64.4%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게임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게임업계 종사자 3000명 대상)에 따르면 국내 게임업계 종사자의 72.0%가 업무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었다. AI 활용으로 업무 시간이 평균 32.4% 단축됐고, 생산성과 창작물 품질 역시 각각 34.8% 향상됐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크래프톤의 자회사 렐루게임즈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단 3명의 개발자가 1개월 만에 역할 시뮬레이션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을 2024년 5월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 과거에는 수십 명이 수개월을 요구했을 작업이다.

고숙련·경력직 인력일수록 AI를 생산성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저연차·저숙련 직군은 AI에 업무를 내어주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자료= 콘진원]

◆ 개발자·테스트 인력 줄고, AI 전문 인력 수요 증가

업계는 이를 산업 구조 재편 신호로 읽고 있다.

실제로 크래프톤은 지난해 11월 공지를 시작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직원 대상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시행, 2026년 1월 말까지 접수를 받았다. 최대 36개월치 월급을 지원하는 조건이었으며, 약 250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비용은 약 400억 원으로 2026년 1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다만 당시 크래프톤 전체 인력이 7219명에 달해 업계 일각에서는 "구조 재편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이 회사는 같은 해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공식 선언하고 약 1000억 원을 AI 인프라 구축에 투입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2025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를 활용하면 과거 대비 외주 용역비를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셋 제작, 인프라 개발 등 그동안 외부에 맡겼던 업무 일부를 AI로 대체·보완해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취지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AI 개발 도구와 관련해 현재를 '전환기'로 규정하면서, "AI 기술 발전이 2~3년 내 산업에 큰 구조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인력의 큰 증가 없이도 대형 신작 개발이 가능하도록 조직적·기술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게임산업 종사자는 8만 7576명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AI 도입이 가속되는데도 일자리는 오히려 증가한 셈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자리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인력에 의해 기존 직무가 대체되는 현상"으로 해석했다. 실제로 중간 수준 개발자 및 테스트 인력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데이터 분석 및 AI 전문 인력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AI 기본법·예산, 새 판의 규칙을 쓰다
지난 1월 22일 시행된 AI 기본법(인공지능 산업 육성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은 주요 의무·규제 조항에 최소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고 있어 게임사들이 당장 즉각적인 규제를 받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제31조 생성형 AI 투명성 확보 의무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대사·이미지·음성 등의 결과물은 이용자가 AI 생성물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표시하거나 사전 고지해야 한다. 게임은 예술적·창의적 표현물로 분류돼 몰입도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연한 표시 방식이 허용되지만, 구체적인 시행 지침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2026년 게임산업 예산을 전년(1016억 원) 대비 10.5% 늘린 1123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이중 AI 기술 도입 지원에 75억원의 신규 예산을 책정했다. 전환의 속도가 빠른 만큼, 지원책도 그 속도를 따라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