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자수첩] "팔면 끝?"…테슬라, AS는 왜 제자리인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등록대수 11만대를 넘었다.
  • 서비스센터 14곳으로 차량 8000대씩 담당해 수리 지연 불만이 반복된다.
  • 리콜 비중 88%에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미미해 책임 경쟁이 필요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는 혁신의 아이콘이자 '자동차계의 애플'로 불리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수입 전기차라는 상징성과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전략을 앞세워 지난해 수입차 단일 모델 판매 1위, 전체 판매 상위권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국내 테슬라 누적 등록 대수는 2020년 약 1만5000대에서 2024년 약 9만3000대로 급증했고, 2026년 현재는 11만대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불과 몇 년 사이 시장 판도를 뒤흔든 셈이다.

그러나 이 같은 성장세는 또 다른 문제를 동시에 키우고 있다. 차량은 매년 수만대씩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서비스 인프라는 제자리걸음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 테슬라 서비스센터는 14곳에 불과하다. 단순 계산으로도 센터 한 곳이 약 8000대 안팎의 차량을 담당해야 하는 구조다. 수리 예약 지연과 장기간 대기 등 소비자 불만이 반복되는 배경이다.

산업부 이찬우 기자.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정비 빈도가 낮다는 인식이 있지만 현실은 다르다. 배터리와 전자제어 시스템 등 핵심 부품 의존도가 높은 만큼 한 번 문제가 발생하면 정비 난도가 높아지고 소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센터당 8000대를 떠안는 구조는 소비자 편익을 담보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비교해 보면 격차는 더욱 선명해진다. 국내 시장에 진입한 BYD와 비교해도 서비스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판매량은 압도적이지만 사후관리 체계는 오히려 뒤처진 구조다. 판매는 늘었지만, 이를 뒷받침할 책임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품질 이슈 역시 부담이다. 2024년 초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리콜 대상 7만2674대 중 테슬라 차량은 6만3991대로 전체의 약 88%를 차지했다. 글로벌 기준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집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4년 한 해에만 15건의 리콜로 500만대가 넘는 차량을 불러들였다. 판매 확대와 함께 품질 관리 부담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서비스 경쟁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서비스 품질 조사에서 기아 오토큐와 한국지엠 바로서비스는 90점대 중반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컨슈머 인사이트 조사에서도 수입차 평균 A/S 만족도는 800점대 초중반, 국산차 역시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주요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존재감이 미미하거나 아예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평가 이전에 체계 자체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전기차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동차 경쟁력의 기준은 빠르게 바뀌고 있다. 단순히 '잘 팔리는 차'를 넘어 '문제 발생 시 얼마나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가'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중심 기업을 지향하는 테슬라일수록 하드웨어 기반의 서비스 인프라 중요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지금의 테슬라는 판매 속도에 비해 책임의 속도가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차량을 인도하는 순간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가 시작이다. 판매 경쟁이 아니라 책임 경쟁으로 시선이 옮겨가야 할 시점이다.

chan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