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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확장에 매달린 중견기업, 답은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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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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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기업들이 최근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가구 렌털 가전 사업 확대했다.
  • 한샘 매출 8.6% 줄고 신세계까사 적자 전환하며 내수 부진 타개 모색했다.
  • OEM 위주 제품군 늘려 비용 절감하나 품질 저하 리콜 우려 제기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한샘·신세계까사·쿠쿠·코웨이까지...사업 확장 릴레이
연구개발·서비스 강화는 외면...OEM 방식 주로 채택
내수 어려운 상황서 비용 중요...하지만 품질 간과 안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최근 중견기업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코 '포트폴리오 다각화'다. 가구, 렌털, 소형가전 등 기존의 업계 구분이 무색해질 정도로 개별 기업이 여러 제품을 다루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한샘과 신세계까사 등 가구 인테리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은 올해 매트리스 사업에 주력한다. 각 사별 디자인을 반영한 침구, 매트리스 제품을 통해 종합적인 라인업을 완성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석훈 건설중기부 기자

지난 1월 코웨이는 신규 브랜드 '테라솔'을 론칭해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했다. 가장 적극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쿠쿠는 세탁기, 가습기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종합가전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표면적으로는 '종합 라인업'이라는 그럴싸한 명목으로 포장됐지만, 중견기업들의 신제품 출시 릴레이에는 ′웃픈′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내수 시장이 너무 어려워진 탓에 기존 주력 제품으로는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최근 한샘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조74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1조9093억원) 대비 8.6%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2억원에서 184억원으로 반 토막이 났다.

신세계까사는 작년 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하면서 그룹 내 골칫거리로 전락했으며, 쿠쿠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매출 내 밥솥의 비중이 70%에 육박한다는 점이 옥의 티다.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군을 다양화하다 보니, 품질보단 비용 절감에 집중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소형가전을 다루는 신일전자는 캐리어, 텀블러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정작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0.2%로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쿠쿠의 수치는 0.91%였지만, 지난 2023년(0.95%)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이처럼 중견기업들은 라인업을 확장할 때 자사 기술력을 강화하기보다는 OEM(위탁생산) 방식을 주로 채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시한폭탄과 같다고 우려하고 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언제든 제품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신일전자가 자사 텀블러믹서 제품 전량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단행한 바 있다. 일부 제품에서 안전 컵과 본체의 결합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업계 사정에 밝은 한 변리사는 "현재 웬만한 중견기업 중 자신의 기술력만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은 전무하다고 보면 된다"며 "정수기의 경우에만 봐도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필터의 냉각 기술은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사출 금형, 청소기 본체·필터 등 여러 제품을 제조할 때 대부분의 부품을 외부에 의존한다"고 덧붙였다.

렌털업계 관계자는 "우후죽순 신제품을 출시하는 과정에서 자사 기술력이 떨어진다는 건 곧 품질 저하로 직결된다"며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애프터서비스(A/S) 등 큰 비용을 들여야 하는데, 그 부분을 간과한다면 품질 저하 문제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지금 당장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사업 확장이 중요하므로, 그 부분에 딴지를 걸 생각은 없다. 다만 연구개발·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한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뤄졌으면 좋겠다. 기업으로서야 물건을 팔고 나면 끝이라지만 관련 문제로 피해를 보는 건 오로지 일반 소비자, 즉 대중이기 때문이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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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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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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