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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GBC 105층→49층 확정..."서울 상징적 공간으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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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창출 효과 146만명·생산 유발 효과 513조원
지하8층~지상49층 타워 3개동 건립...높이 242m
복합문화시설 조성...1.4만㎡ 대규모 도심숲 마련
공공기여액 1.9조...영동대로 사업 등에 투자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현대자동차그룹과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 관련 추가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강남구 삼성동 일대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건설하고 풍부한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에서 'GBC 추가협상 관련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지난해 2월 현대차그룹이 사업 계획 변경을 제안했고 협상이 완료되면서 GBC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며 "인허가 기간 1년, 건설 기간 5년, 준공 후 20년간 운영을 기준으로 고용 창출 효과가 146만명, 총 생산 유발 효과가 513조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6일 서울시청에서 'GBC 추가협상 관련 브리핑'을 개최했다. 2026.01.06 blue99@newspim.com

GBC 사업은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7만9341㎡)에서 추진된다. 이번 GBC 사업 추가협상은 현대차그룹의 변경 제안으로 시작됐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 이 부지를 매입한 후 2016년 서울시와 사전협상을 거쳐 최고 105층 높이 업무·호텔·문화 복합시설을 짓기로 했다.

그러나 이후 105층 높이 건물이 군의 작전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동시에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사업이 기존대로 추진되기 어려워지자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월 서울시에 변경계획(안)을 제출했다. 도시·건축, 교통, 공공기여 등 분야 별로 논의를 진행했고 지난해 12월 30일 최종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번 추가협상 과정에서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 타워 3개동이 들어서는 것으로 협의됐다. 김 본부장은 "현대차그룹에서 처음에는 54층 높이로 제안했으나 최종 49층으로 결정됐다"며 "건물 높이는 242m로 현대차그룹의 제안과 동일하지만 층고가 조정되면서 층수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242m라는 높이는 군사 작전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부 강남구 주민들이 105층 높이를 원했지만 강남구 측과도 충분히 상의했다"고 덧붙였다.

협상 결과 49층 타워 3개동에는 업무·호텔·판매시설, 전시장, 공연장 등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김 본부장은 "영동대로변 전면부에는 기초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과학관과 1만8000석 이상 규모의 전시장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타워동 최상층부에는 전망공간이 설치된다. 북측동 제일 상층부의 전망공간을 통해 한강과 전체 도심을 바라볼 수 있다. 지상에서 전망 공간까지 직통 엘리베이터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만 공간 내부에는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특히 서울시가 주목하는 것은 GBC 사업을 통해 영동대로와 지상광장을 연결하는 대규모 도심숲이 탄생한다는 점이다. 김 본부장은 "규모가 1만4000㎡에 달하는 대규모 은행나무 숲이 마련된다"며 "기존 영동대로 상권에 나무가 없어 여름철 무더위가 극심했는데 시민들이 그늘에서 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1만3780㎡ 규모 영동대로 상부 지상광장과 합하면 서울광장 2배 규모의 녹지공간이 생기는 것"이라며 "저층부 옥상에는 약 1만5000㎡의 포디움 정원도 구성한다"고 부언했다. 도심숲 지하에는 영등대로 복합환승센터 지하와 연계되는 복합 소비·문화공간 '그레이트 코트'가 조성된다.

이번 협상에서 공공기여 총액은 약 1조9827억원으로 합의됐다. 김 본부장은 "과거 이 구역이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종 상향됨에 따라 1조7000억원을 공공기여로 산정했다"며 "당시 105층 전망대 등 특정 지정용도로 인해 발생한 감면액 2336억원을 이번에 환수하면서 공공기여액이 총 1조9827억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공공기여액의 약 60%에 해당하는 1조3000억원은 영동대로 지하복합개발사업에 투자한다. GTX-A·C, 도시철도 2호선·9호선, 위례신사선, 버스 등이 만나는 영동대로 지하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에 활용한다. 나머지 금액은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인근 도로 개선 사업, 한강·탄천 수변공간 조성 등에 사용한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협상 결과를 반영해 오는 3월까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후 각종 영향평가와 심의를 거쳐 연내 건축허가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현장에서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정률은 약 5.6%다. 준공 목표는 2031년 말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추가협상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 부지에 대규모 개방형 도심숲, 전시·문화시설, 옥상정원 등 시민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한 새로운 랜드마크 건립을 계획했다"며 "장기간 표류한 GBC 개발을 신속 추진해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서울을 대표할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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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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