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트럼프 "러시아산 석유 문제 해결에 협조 안 하면 인도에 관세 올릴 수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푸틴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압박 위해 인도 지렛대 삼은 것"
트럼프 추가 관세 위협, 美·印 관계의 새로운 긴장 요인 될 수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미국이 인도에 대한 관세 추가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취재진에게 인도 정부가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줄이라는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인도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는 내가 불만스러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러시아산 석유 감축은) 나를 기쁘게 해 주는 게 중요했다"며 "그들은 무역을 하고 있고, 우리는 그들에게 관세를 아주 빠르게 인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상무부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4일(현지시간)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인도와 러시아의 에너지 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인도 매체 NDTV는 지적했다. 로이터 역시 소식통을 인용, 인도 정부가 정유업체들에게 러시아와 미국산 원유 구매량을 매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상공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 11월 러시아로부터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770만 톤(t)의 석유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러시아산 석유는 인도의 11월 전체 석유 수입량의 35.1%를 차지했다.

NDTV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모디 총리와 최근 전화 통화에서 관세 관련 긴장에도 불구하고 양국 무역 관계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트럼프가 또다시 관세 경고를 한 것이라고 짚었다.

힌두스탄 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인도와 미국 간 관계에 새로운 긴장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미국은 현재 인도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25%의 국가별 상호 관세에 더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문제 삼으며 25%의 추가 관세를 매겼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압박하기 위해 인도를 지렛대로 삼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석유 문제를 두고 계속해서 관세 위협을 가하고 있지만 인도는 자국의 에너지 정책은 시장 상황과 인도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결정된다며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로이터는 "미국이 지난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에 대한 보복 조치로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두 배로 인상했지만 인도의 대미 수출은 지난해 11월 급증했다"며 "개선된 무역 데이터에 고무된 인도 관리들은 미국의 무역 요구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사진
오세훈,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대회' 참석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대회는 오는 29일 참사 4주기를 앞두고 진행됐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국무총리와 오세훈 서울시장, 정당 대표,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시민 추모대회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2026.10.24 starbean@newspim.com 추모행사는 오후 1시 이태원역 일대에서 열린 '추모기도회'로 시작됐다.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시민 추모행진과 희생자 호명식, 묵념, 유가족 인사, 추모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본행사에서는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 영상을 상영했다. 또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 인사, 시민대책회의 선언문 낭독, 합창 및 추모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blue99@newspim.com 2026-10-24 23: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