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임기를 약 8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5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지난 12월 30일 당 지도부에 정책위의장직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8월 장동혁 대표로부터 정책위의장직을 제안 받았을 당시,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께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작은 불쏘시개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직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께서 당의 변화·쇄신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의 소임은 여기까지라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정책위의장이) 작년 12월 말 사퇴 의사를 밝혔고 당대표가 수락했다"며 "오늘 사퇴 인사로 마무리하시고 사퇴했다"고 했다.
다만 사퇴 이유에 대해선 6·3지방선거 출마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고향인 부산 강서구에서 내리 4선을 한 김 정책위의장은 최근 부산시장 출마설이 거론되고 있다.
조 대변인은 "김 의장이 (사퇴가) 본인의 출마 여부와 절대 관계없다고 선을 그었다"며 "내부 갈등 등의 이유는 전혀 아니고 장동혁 지도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아름답게 물러난 것"이라고 했다.
후임 정책위의장 인선은 장 대표가 당 내 의견을 두루 청취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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