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경기도가 주관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시·군 부문 우수상과 함께 개인 부문에서도 평택시민 정영옥 씨가 대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학습도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시상은 경기도가 개인·기관·시군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한 뒤 서면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평택시는 '평택 시민도슨트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시민 주도형 교육과정,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 학습에서 실습·현장 활동·성과 환류로 이어지는 체계적 운영, 수료 후 지역 교육·문화 현장으로의 사회참여 연결 모델 구축 등을 성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 부문 대상도 '늦깎이 학습자에서 문해교육자로의 여정'을 주제로 공모한 문해교사 정영옥 씨에게 돌아갔다.
정 씨는 어르신 한글 교육과 재능 나눔을 통해 학습 가치를 지역사회로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택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평생학습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중심 학습모델이 경기도 차원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배우고, 실천하며, 지역을 변화시키는 평생학습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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