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의 사용 기한을 기존보다 연장해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초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층의 신체 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스포츠 복지 사업이다.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 내 스포츠 시설 이용을 활성화해 민생경제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연령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아직 신청하지 않은 대상자의 경우 기한 내 접수가 필요하다. 신청은 온라인·모바일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은 전담 상담센터를 통해서도 안내와 신청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을 발급받아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체육 강좌 수강료는 물론, 체육시설 1회 이용료 결제에도 활용 가능해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운동 참여를 돕는다. 신청 절차와 상품권 사용 방법 등 보다 구체적인 사항은 공식 누리집과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체육공단은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령층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복지 정책을 통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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