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그로시 IAEA 사무총장 "한국 핵잠 연료 전용 여부 IAEA가 확인할 수 있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15일 한국 핵잠수함 핵물질 IAEA 확인 중요성을 밝혔다.
  • 한국 NPT 가입국으로 핵잠수함 연료 사찰 필요하며 별도 협정 체결해야 한다.
  • 북한 핵활동 확대와 북러 핵협력 우려를 표명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언론 간담회에서 핵잠 연료 검증 체계 중요성 강조
"핵잠 추진용으로만 핵물질 사용하는지 확인 필요"
韓-IAEA 별도 협정 필요...검증 체계 논의 '킥오프'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갖게 되면 핵잠수함에 사용되는 핵물질이 잠수함을 추진하는 용도로만 사용된다는 것을 IAEA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15일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의 핵잠수함 보유에 대한 IAEA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면서 "IAEA와 협력을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에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4.15 khwphoto@newspim.com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은 핵확산금지조약(NPT) 가입국으로 모든 핵 활동이 IAEA 사찰 대상"이라며 "핵잠수함은 농축 우라늄이 사용되고, 기술에 따라 고농축 우라늄이 사용될 수도 있는데 다량의 핵물질이 사찰단 레이더망에서 벗어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 때문에 핵잠수함을 도입하려면 IAEA와 특별한 절차, 조율을 거쳐야 한다"며 "잠수함 안에 있는 핵물질이 이동되거나, 전용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다양한 기술적 방식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언급은 한국이 핵잠수함을 갖게 되면 핵잠수함에 들어가는 원자로의 핵연료가 잠수함 추진 외에 다른 군사적 용도로 전용되는지 여부를 IAEA가 감시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은 핵무기를 갖지 않은 NPT 가입국이어서 평화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모든 핵 활동은 IAEA의 세이프가드 적용 대상이다. 핵잠수함에 쓰이는 원자로의 핵연료 역시 IAEA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핵잠수함 자체는 군사적 장비이므로 IAEA가 세이프가드를 적용할 수 있는 범위 밖에 있다. 이 때문에 핵잠수함의 핵연료를 교체하거나 핵잠수함이 퇴역하게 되면 원자로 안의 핵연료 전용 여부를 IAEA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NPT에 가입한 핵 비보유국이 핵잠수함을 운용한 적은 없기 때문에 IAEA는 이에 대한 검증 프로토콜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다. 따라서 한국이 핵잠수함을 갖게 되면 핵연료 검증을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해 IAEA와 별도의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

이번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은 이같은 한국과 IAEA의 특별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조현 외교부 장관을 면담해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조 장관과의 면담에 대해 "한국과 IAEA가 나눌 중요한 대화의 킥오프(시작)"라고 표현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한국의 핵잠수함 연료에 대한 검증 체계 수립을 위해 정부와 군, 조선업체 등 모든 관련 주체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핵잠수함 보유를 추진 중인) 호주와 브라질 등도 같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핵능력과 관련해 "2009년 이후 사찰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북한 핵 활동은 살펴보고 있다"면서 "영변뿐 아니라 주변 시설까지 가동되는 등 핵활동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이 같은 은밀한 핵활동을 통해 "핵탄두를 수십 개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핵무기 생산능력이 크게 증대됐다"고 평가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또 북한과 러시아의 핵협력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지난해 북·러 간 원자력 협력 합의에 대해 "합의문에 민간 원자력 프로젝트 협력 언급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만약 협력이 있다면 민간 분야에 국한되기를 희망하지만, 현재 이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opent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