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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다시 모인 한미일 국방수장…'프리덤 에지' 이후 협력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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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규백·헤그세스·고이즈미가 30일 싱가포르에서 만나 한미일 안보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 3국 국방장관은 공식 회담 없이 약식 환담과 기념 촬영만 진행했으나 북핵·미중 경쟁 속 공조 연속성을 대외에 과시했다.
  • 샹그릴라 대화는 역내 40여개국이 모여 남중국해·대만해협·북핵 등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다자 안보회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샹그릴라서 5분 환담·기념촬영…공식 회담 없이도 3국 공조 메시지
2024년 합의된 다영역훈련·순환 회의체…한국 정치 일정에 일부 차질
헤그세스 "전작권 전환 고무적"…한미동맹 신뢰 재확인 발언 주목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일 국방 수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안보회의인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싱가포르에서 만나 3국 안보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공식 회담은 없었지만, 약식 환담과 기념 촬영을 통해 대외적으로 공조 메시지를 발신했다는 평가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은 3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만나 약 5분간 환담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세 장관은 한국·미국·일본 순으로 손을 맞잡으며 상징적 장면을 연출했다. 국방부는 "시간 제약으로 별도 공식 회담은 열리지 않았으나, 3국 안보협력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30일 오후(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 장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이 만났다. [사진= 국방부 제공] 2026.05.30 gomsi@newspim.com

한미일 국방장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025년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제12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에도 다자회의를 계기로 환담과 기념 촬영만 이뤄졌으며, 별도의 양자·3자 회담은 열리지 않았다.

3국 국방협력은 2024년 6월 제21차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요한 전기를 맞았다. 당시 한미일은 다영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실시와 함께 국방장관 회의를 3국이 순환 개최하는 체계를 합의했다. 이후 같은 해 7월 일본에서 첫 순환 회의가 열렸고, 2025년에는 한국 개최가 예정됐으나 계엄·탄핵 정국과 조기 대선 등 국내 정치 일정으로 일정이 연기되며 후속 회의는 열리지 못했다.

올해 샹그릴라 대화에서는 통상 진행되던 한미 국방장관 양자 회담도 성사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안 장관이 지난 11일 미국 방문 시 이미 헤그세스 장관과 회담을 가진 점과 양국 장관의 일정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안 장관은 같은 날 싱가포르 국방장관 주최 오찬에서 헤그세스 장관과 별도로 만나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헤그세스 장관의 공개 연설 발언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이 보여준 실용주의와 리더십에 박수를 보낸다"며 "신속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주도하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안 장관은 "국민들에게 한미동맹에 대한 신뢰가 잘 전달됐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30일 오후(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피트 헤그세스 미 전쟁부 장관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2026.05.30 gomsi@newspim.com

샹그릴라 대화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다자 안보회의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돼 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이번 회의에는 40여 개국, 약 550명의 국방·안보 관계자가 참석해 남중국해, 대만해협,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 역내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3국 국방수장의 만남은 형식적으로는 약식 일정에 그쳤지만, 북핵 위협 고도화와 미·중 전략 경쟁 심화 속에서 한미일 안보 협력의 연속성을 대외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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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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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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