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데이터센터 구축 공사에 착수하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했다.
장성군은 15일 장성군 남면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장성군민과 김한종 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과 도·군의원, 기획재정부·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기관 관계자와 참여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데이터 관련 첨단산업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서버, 네트워크, 저장장치가 한곳에 모여 있는 시설이다.
정부의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정책에 따른 지방 분산 구축의 첫 번째 사례로 총 395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6메가와트(MW)급 1기로 구성되며 추후 60MW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씨제이(CJ)올리브네트웍스, 현대차증권, 대우건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주) 등의 기업이 참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데이터센터를 마중물 삼아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부지 데이터센터 조성, 알이(RE)100 기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연계 등 더 큰 도약을 준비할 방침"이라며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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