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총 29종 신용카드 한 번에 비교신청 '신용카드 만들기'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9월09일 09:04

최종수정 : 2025년09월09일 09:04

사용자 소비 패턴 맞춘 제공, 카드사별 특화 혜택 쉽게 확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9일 케이뱅크 앱에서 총 29종 신용카드를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신용카드 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9일 케이뱅크 앱에서 총 29종 신용카드를 한 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신용카드 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케이뱅크] 2025.09.09 dedanhi@newspim.com

이 서비스는 BC, 신한, 삼성, KB국민, 현대, 농협, 롯데카드 등 7개 카드사가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혜택별로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고객들은 카드사별로 특화된 혜택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용카드 만들기' 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신용카드를 소비 패턴에 맞춰 카테고리별로 구분해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외식비가 높은 고객이 '배달·음식'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할인 카드들이 추천된다. 이외에도 주유·교통, 온라인, 통신·공과금, 카페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가 제공된다.

또한, '신용카드 캐시백 TOP 10'이나 '해외·마일리지·프리미엄 VIP 카드' 등의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향후 고객의 연령, 체크카드 이용 패턴 등을 고려한 차별화된 'AI 추천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다른 카드 추천 플랫폼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독창적인 서비스로, 고객에게 개인 맞춤형 카드 추천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제휴 카드를 넘어 일반 신용카드까지 상품군을 확장해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29종 신용카드 비교와 AI 기반 추천으로 개인화된 금융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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