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불닭볶음면 등 여름축제 새로운 테마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삼문동 밀양강변 일원에서 '핫 밀양 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의 대표 매운맛 브랜드인 삼양식품 불닭볶음면과 무안면 맛나고추, 밀양돼지국밥, 햇살문화도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Hot Miryang'이라는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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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밀양 푸드 페스타 포스터 [사진=밀양시] 2025.08.06 |
DMO 사업을 통해 발굴된 'Hot한 가게' 5곳이 참여해 각 매장에서 개발한 매운맛 메뉴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루빵 아이스샌드, 불고기 제육덮밥, 핫한 김밥, 매운 수제 떡갈비, 불닭볶음면 지엔빙 등이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테마관을 운영하며, 처갓집양념치킨의 청양고추치킨과 리몬체의 하이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불닭볶음면 빨리 먹기 대회, 'Hot한 가게' 스탬프 투어 등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가 다채롭게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밀양 물축제, 여름스포츠 한마당, 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 등 '밀양 수(水)퍼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려 여름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치우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운 여름, 밀양만의 매운맛을 주제로 한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로 글로벌 관광도시 밀양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