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지급체계 구축 지원
지역 소상공인 애로사항 청취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개시를 앞두고 대구광역시에서 소비쿠폰 지급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찾아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주재했다. 한 실장은 iM뱅크 대구시산격청사점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는 주민이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 |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16일 오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대구광역시 iM뱅크 산격청사점을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준비상황 점검하고 있다./제공=행정안전부 |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의 경우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 외에도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우 기존 상품권 가맹점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나 선불카드로 지급 받은 경우에는 일부 사용불가 업종에 해당되지 않으면서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 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 받는 과정과 절차가 안내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경북대학교 주변 상권을 찾아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 안내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고, 내수 침체에 대한 현장 의견도 들었다.
한 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16일 오전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대구광역시 iM뱅크 산격청사점을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준비상황 점검하고 있다./제공=행정안전부 |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