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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스틴·올러 올스타전 불참... 채은성·윤영철 대체 발탁

기사입력 : 2025년07월04일 16:06

최종수정 : 2025년07월04일 16:06

삼성 원태인, 롯데 고승민에 이어 4번째 명단 변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5 KBO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또다시 변동이 생겼다. 삼성 원태인, 롯데 고승민에 이어 LG 오스틴 딘과 KIA 애덤 올러까지 줄줄이 낙마했다.

KBO는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올스타전 나눔 올스타 소속으로 출전 예정이던 오스틴과 올러가 부상으로 인해 각각 채은성과 윤영철로 대체된다"라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부상으로 인한 교체다.

오스틴 딘. [사진=LG]
아담 올러. [사진 = KIA]

올러는 지난달 28일 어깨에 뻐근함을 느껴 관리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KIA는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도 휴식 차원에서 함께 말소했고, 이범호 감독은 "올러가 오른팔에 묵직한 증상이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하기로 했다"라며 올스타전 출전에 의문을 남겼다.

감독 추천 선수 명단은 그로부터 이틀 뒤인 6월 30일 발표됐다. 당시 올러는 팀 동료 최지민과 함께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복귀 가능성도 있었지만,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국 올스타전에 불참하게 됐다. 대체 선수로는 KIA의 좌완 윤영철이 발탁됐다.

올러를 대신해서 출전하는 윤영철은 이번 시즌 12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5.44를 기록 중이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 부진하며, 한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지만 5월 중순에 복귀한 뒤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윤영철. [사진=KIA]
[서울=뉴스핌] 한화의 채은성이 지난 1일 대전 NC와의 경기에서 8회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진 = 한화] 2025.07.01 wcn05002@newspim.com

LG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역시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지난 2일 사직 롯데전 직전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정밀검진 결과 미세 손상이 발견됐다. LG 염경엽 감독은 "3주 뒤 재검진 예정이며, 복귀까지는 약 4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을 대신해 출전하게 된 채은성은 한화의 주장이다. 이번 시즌 78경기 출전해 79안타 12홈런 42타점 타율 0.288 OPS(출루율+장타율) 0.841로 한화 타선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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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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