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손지호 남정훈 인턴기자 = 이정후가 최근 심각한 타격 부진으로 타순이 7번까지 밀렸고, KIA는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5연승을 이어갔다.
최근 최악의 부진에 빠진 이정후는 7번 타자까지 추락했고,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2루타를 뽑아낸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부산에서는 나균안의 6이닝 무실점 피칭과 함께 롯데가 한화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 한화는 이틀 연속 타선의 부진으로 2연패에 빠졌다.
광주에서는 KIA가 선발 투수 아담 올러의 6이닝 무실점에 힘입어 kt를 스윕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5연승을 기록한 KIA는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잠실에서는 NC의 선발 신민혁이 프로 데뷔 7년 만에 LG전 첫 승을 거두며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2위 LG는 3위 롯데와의 격차가 두 경기로 좁혀졌다.
대구에서는 양 팀 합계 16볼넷 23안타가 나온 혼돈의 경기 끝에 두산이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가져왔다. 고척에서는 9회 최지훈의 동점 홈런과 연장 11회 석정우의 투런 홈런을 앞세워 SSG가 키움에 역전승을 거뒀다.
마지막으로 주말에 열릴 스포츠 일정이다. 일요일에는 KPGA 선수권대회와 KLPGA 더헤븐 마스터즈의 우승자가 탄생할 예정이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보스턴과 김혜성의 LA 다저스는 워싱턴과 주말 시리즈를 펼칠 예정이다.
K리그1 소속 울산 HD는 오는 일요일 브라질의 플루미넨시와 클럽월드컵 F조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프로야구는 인천에서 KIA와 SSG, 수원에서 NC와 kt, 잠실에서 두산과 LG, 대전에서 키움과 한화, 부산에서 삼성과 롯데가 주말 3연전을 펼친다.
thswlgh5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