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와 속초시요트협회가 오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영랑동 등대 해변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무료 해양레포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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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해양레포츠 교육.[사진=속초시] 2025.06.16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는 한편 수상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운영 종목은 바닷바람을 동력으로 삼는 윈드서핑, 속초 앞바다를 탐사하는 스쿠버다이빙, 맨몸으로 유영하는 프리다이빙, 사고 시 생존법을 배우는 생존수영까지 총 네 가지로 구성됐다.
체험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루 네 차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카카오톡에서 '속초시요트협회'를 검색해 친구 추가 후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를 우선하지만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단, 여름 성수기인 7~8월에는 프로그램이 중단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민뿐 아니라 관광객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참여자들에게도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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