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우원식 국회의장 임명 요청"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국회에 '3대 특검'(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채 상병 특검)을 이끌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어제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내란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상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에 대한 임명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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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두 번째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6.10 [사진=대통령실] |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특검 임명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각각 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의 특검 추천 의뢰에 따라 민주당과 혁신당은 내란·김건희·채 상병 특검을 이끌 특검 후보자로 각각 1명씩 총 6명을 추천하게 된다. 이 대통령이 사흘 안에 이 가운데 3명을 특검으로 임명하면 특검 수사가 본격 출범하게 된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