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물 교육 자료로 활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주관한 기록관리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기록의 날'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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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기관 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인식 제고와 제도 정착,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1년부터 기관 유형별 격년제로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1개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정부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업무 기반, 업무 추진, 중점 추진 사례 등 3개 분야 총 23개 지표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업무 실적을 정량·정성 평가 방식으로 진행했다.
평가 결과 서울시교육청은 전체 평균 84.1점보다 높은 99.45점을 획득해 최고 등급인 '가'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은 기록관리 업무 기반과 업무 추진 분야 등 평가지표 전 분야에서도 만점을 받았다. 교육행정기록물과 학교 역사 기록물의 전자화(DB 구축)를 추진해 기록 정보 서비스 활용 기반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교육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보존에서 나아가 교육 홍보에 활동했다는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가 기록물의 중요성과 기록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록관리 업무 추진과 서울교육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올바른 기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