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면서 "우리는 한미일 3자 협력을 계속 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한국의 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결과에 대해 "한미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다"며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다"고 평했다. 다만 "미국은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간섭과 영향력 행사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반대 입장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 백악관 "한국 대선 공정했고 한미동맹도 굳건…中 영향은 우려"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9.42%의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득표율은 41.15%,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득표율은 8.3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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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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