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설명회' 개최
내신 평가 변화와 2028년 대입 전략 안내
6월 한 달간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부터 내신 평가 변화와 2028학년도 대학입시 준비 전략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
포스터. [그래픽=서울시교육청] |
참여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접수가 시작된다. 자세한 일정과 방법은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운영 방식과 학점 이수 기준, 학생 진로에 맞춘 과목 선택 방법 등 기초 개념을 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안내한다.
2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와 장학사가 내신 평가 방식의 변화와 학생 진로·학업 설계, 2028학년도 대입 전략 등을 소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공유캠퍼스·거점학교)과 서울온라인학교 등 고교학점제 지원 정책을 함께 안내하고, 진로·진학 설계를 돕는 애플리케이션 '쎈(SEN) 진학 나침판' 등 유용한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공동체와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며 서울 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