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피크어패럴, 매출액, 영업이익 전년비 각각 30.3%, 55.6% 증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올해 1분기 역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은 1분기 매출액 467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 당기순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5%, 48.2%, 11.7% 증가한 수치다.
![]() |
감성코퍼레이션 로고. [사진=감성코퍼레이션] |
감성코퍼레이션의 핵심 사업인 스노우피크어패럴은 전년 동기 대비 30.3% 성장한 44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소비 심리 위축과 아웃도어 의류 시장의 전반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률도 12.8%에서 15.3%로 상승하며 수익성도 함께 개선 됐다.
감성코퍼레이션은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기존 '스노우피크'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글로벌 인기 IP와 협업한 제품군을 확대하며 시장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헬로키티 컬렉션을 비롯해 카카오, 헤르시 등과의 시즌 맞춤형 제품도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브랜딩과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현재 해외수출도 큰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지난 4월 23일 총 발행주식의 약 2.1%에 해당하는 취득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 발표하며 해당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