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 EV9, 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안전 등급 획득

기사입력 : 2023년12월07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12월07일 09:00

지난해 EV6 이어 두 번째 획득...E-GMP 우수성 입증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기아 전기차 EV9이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기아는 올해 3월 공개한 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 EV9 [사진= 기아]

기아는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EV6에 이어 EV9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EV9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4개 평가 항목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측은 EV9이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및 고전압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차체 공간이 확보돼 운전자와 동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EV9은 차대차 충돌 및 측면 충돌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승객실을 보호하는 차체 설계로 어린이 보호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측면 충돌테스트에서는 EV9의 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돼 운전자와 동승자 간의 2차 충돌을 방지해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유로 NCAP측은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긴급 구난 센터에 탑승자 인원수, 에어백 전개 여부, 충돌 방향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알리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와 충돌 시 자동 제동 기능 작동으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EV9은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ᆞ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ᆞ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은 물론 ▲기아 커넥트 스토어ᆞ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으며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의 조화를 통한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에서 연이은 수상과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 유럽,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르며 수많은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EV9이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 안전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