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현장에서] 尹대통령과 이준석이 다시 만찬을 한다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여권이 시끄럽다. 윤석열 대통령은 연일 민생을 강조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부와 여당은 경기 김포시 등을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 서울' 전략과 개미투자자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한 공매도 전면 금지 등의 굵직한 이슈를 던지고 있지만 정가의 관심은 '이준석 신당'에 더 있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3일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다. 이들은 나흘 간의 극한 대립을 봉합하고 선거 유세 일정에 나서기로 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의 당무와 선거 대책 전반을 총괄하기로 했다. 2021.12.03 [사진= 김기현 페이스북] kimsh@newspim.com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지난 4일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진행한 토크콘서트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에 사전조율 없이 참석했다. 인 위원장의 제안으로 자신에 대한 징계가 취소됐지만 이 전 대표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 전 대표는 "대화를 위한 전제조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대화를 위한 전제 조건이 해결되지 않아 실망스럽다. 이준석이 환자라 절 찾아온 건가. 환자는 서울에 있다"고 여권을 저격했다.

이 전 대표는 인 위원장을 향해 영어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무엇을 배웠나. 강서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해 봤나"라며 "그들로부터 배운 것이 있다면 말해달라. 화난 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면 거기에 모든 답이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최근 만난 영남권 한 중진의원은 기자에게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표와 식사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마음속으로는 윤 대통령과의 회동을 바라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귀띔했다. 모든 국민을 편안하게 만나야 하는 대통령이 전직 당대표를 만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표는 지난 대선 준비 기간 2차례의 의미 있는 회동을 했다. 지난 2021년 12월 3일 당시 윤 후보와 이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는 울산 울주군 한 식당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했다.

이 전 대표는 당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빌어 전해지는 자신에 대한 '패싱'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며 당무를 거부한 채 비공개 지방 잠행을 이어오던 때였다.

2시간 가량 이어진 만찬이 끝난 후 선대위와 당은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윤 후보와 이 대표는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키로 했다. 젋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과 정책 행보가 이번 선거의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대하여 의견을 같이 한다"며 향후 하나가 돼 대선을 치르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난 2022년 1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단독 회동을 마치고 회의장에 돌아와 두 팔을 들어올리고 있다. 2022.01.06 kilroy023@newspim.com

그러나 합의는 잘 지켜지지 않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22년 1월 6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의결을 시도했다.

이 대표는 자신에 대한 성토장이 된 의총장에 들어와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이후 당시 윤 후보도 의총장에 입장했고, 두 사람은 30여분간 따로 회동했다. 회동 후 나온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으며 포옹했고, 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함께 국회 본청을 나온 두 사람은 이 대표의 차량에 함께 탑승했고 이 대표가 운전을, 윤 후보가 옆에 타며 평택 순직 소방관 조문 장소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표의 2차례 회동 이후 국민의힘은 정권 교체라는 큰 숙원을 이뤘다. 그리고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후반기 국정운영의 필수 조건인 내년 총선 승리라는 최대 숙제를 받아들은 상태다.

MZ세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젊은 정치인인 이 전 대표는 익명을 전제로 한 핵심 관계자의 전언과 같은 메시지를 경계하고 싫어한다. 자신이 직접 부딪히고 소통을 해야 받아들이는 스타일이다. 기득권으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불신의 벽이 두꺼워졌고 발언의 날이 서 있지만 눈물도 많은 청년이기도 하다.

여권이 내년 총선에서 다시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식사가 다시 필요한 시점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