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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표적감사 논란' 최재해·유병호 수사 착수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15:59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15:59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0일 최재해 감사원장 등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협박 혐의로 고발당한 최 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사건을 수사1부(이대환 부장검사 직무대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9 photo@newspim.com

앞서 민주당은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표적감사' '찍어내기 감사'라고 비판하며 공수처에 최 원장 등을 고발했다.

당시 민주당은 "권익위는 지난해 이미 정기감사를 받았으므로 정기감사 대상이 아님에도 특별감사 명목으로 폭넓은 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각종 자료를 제출받았다"며 "특히 감사 권한이 없는 행정심판 관련 자료까지 제출하게 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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