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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의속살] 대기업 총수 친족 범위에 사실혼 배우자 포함…SM 겨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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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법률상 친생자 존재시 사실혼 배우자 친족에 포함
"사실혼 배우자 특수관계인 제외…규제 사각지대"
대기업 규제 축소 논란에 "제도 합리화 차원" 강조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기업집단과 그룹을 대표하는 동일인(총수) 친족 범위에 동일인과 사실혼 관계인 배우자를 포함하는 공정당국의 결정이 재계 안팎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재계의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한 공정당국이 사실혼 배우자 기준을 '자녀가 존재하는 경우'로 한정했지만, 치부를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는 대기업 속성상 기업과 정부 간 마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공정위, 자녀있는 사실혼 배우자 특수관계인 포함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입법예고한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동일인과 사실혼 배우자 사이에 법률상 친생자 관계가 성립된 자녀가 존재하는 경우 해당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실혼 배우자가 계열회사의 주요 주주로서 동일인의 지배력을 보조하고 있는 경우에도 공정거래법 상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되어 있어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었다"며 "상법이나 국세기본법 등 주요 법령에서는 사실혼배우자를 특수관계인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개정안 도입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사실혼 배우자를 동일인관련자로 명시하되, 법적 안정성과 실효성을 위해 법률상 친생자 관계가 성립된 자녀가 존재하는 경우에만 동일인관련자에 포함되도록 규정했다"면서 "이번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친족 등 특수관계인과 계열회사 범위가 합리적으로 개편돼 과도한 기업부담을 개선하면서 제도의 실효성도 제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 제도는 대기업집단(자산 기준 5조원 이상) 적용 대상이되는 기업집단의 범위를 정하는 기준이된다. 특수관계인은 동일인 및 동일인 관련자(친족, 계열사·비영리법인 및 그 임원) 등을 의미하는데, 그동안 포함되지 않았던 사실혼 배우자가 친족 범위에 포함되는 것이다. 

공정위는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 범위에 포함하며 친생자 여부를 기준으로 삼았다. 총수와 사실혼 배우자 사이 자녀가 있는 경우에만 개정안을 적용한다는 것이다. 사실혼 관계에 있지만 자녀가 없는 배우자는 친족 범위에 포함하지 않고 신고 대상도 아니라고 강조한다. 

윤 부위원장은 "민법상 친생자 관계가 성립되는 자녀가 있는 사실혼 배우자에 한해서만 친족 범위에 포함이 되고 신고해야 될 의무도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률상 친생자는 가족관계등록부에 자녀로 등록되어 있는 경우"라며 "이를 기준으로 친족 포함 여부를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에 따라 총수의 사실혼 배우자나 자녀가 관련 대기업집단 지분을 일부라도 소유했을 경우 공정위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지정 자료 허위 제출 등으로 경고를 받거나, 검찰 조사를 받을 수도 있다. 

대기업집단의 비밀유지 특성상 총수의 사실혼 관계 파악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에도 공정위는 자신만만한 입장이다. 총수가 법률상 친생자 관계에 있는 자녀를 이미 친족으로 신고해왔을 것이란 판단이다. 추가로 사실혼 배우자만 파악하면 된다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법률상 친생자 관계가 있는 자녀는 이미 친족으로 신고를 해왔을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사실혼 배우자를 파악해서 신고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행령 개정안은 내달 20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5월 대기업집단 지정결과 발표 때 개정안을 적용한 대기업집단 순위를 공개할 수 있다.  

◆ SK·SM·롯데그룹 적용…공정위 "대기업 규제 아냐"

공정위가 이번 개정안을 추진하게 된 건 옛 롯데그룹과 현 SM그룹 사례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고(故) 신격호 전 롯데그룹 회장과 사실혼 배우자로 알려진 서미경씨 사이에는 딸 신유미씨가 있다. 신씨는 현재 롯데호텔 고문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와 딸 신 씨는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격인 롯데홀딩스 지분 6.8%를 보유하고 있는데, 시세 가치로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공정위는 두 모녀의 경우 과거 동일인인 신격호 회장 관련자로 분류되기에 시행령 개정안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윤 부위원장은 "롯데의 경우 고 신격호 회장이 있을때는 서씨도 친족범위에 포함돼 신고 대상이 됐겠지만, 지금은 신동빈 회장이 동일인이기에 서씨는 사실혼 배우자로 신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정위는 재계 서열 35위인 SM그룹의 지분구조를 주목했다. 재계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SM그룹의 2대 주주는 김혜란씨다. 김 씨는 SK그룹 회장인 우 회장과 사실혼 관계다.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두 명으로 알려졌는데, 우기원 우방 전무와 우건희 SM 사외이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 건(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해 검토를 시작한 계기는 롯데그룹, SM그룹 사례 때문"이라며 "특히 SM그룹의 경우 사실혼 배우자가 그룹의 주요 계열사에 대한 지분들을 상당히 많이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김 씨는 SM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라(12.31%)와 우방산업(12.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지주사 성격인 지닌 삼라마이다스 자회사인 동아건설산업 지분 5.68%도 보유 중이다.

공정위는 시행령 개정 이후 김 씨의 동일인 관련자 여부를 실무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김 씨의 경우 현재는 동일인관련자가 아닌 상태"라며 "시행령이 개정되면 동일인 관련자 여부를 실무적 검토를 거쳐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도 일부 사정권에 들어올 수 있다. 최태원 회장의 사실혼 배우자인 김희영씨가 SK그룹 계열사인 티앤씨재단(T&C) 대표로 있기 때문이다. T&C재단은 지난 2017년 최 회장이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SK 최태원 회장의 사실혼 배우자 김 씨를 친족으로 포함하는 것은 시행령 개정 이후 내년 (대기업집단) 지정 때부터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김 씨의 경우 이미 재단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어 최 회장의 동일인 관련자로 들어와 있다.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공정위 판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익법인인 T&C재단이 이미 최 회장의 동일인 관련자로 들어와 있고, 김씨가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어 시행령 개정과 관계없이 김씨는 동일인 관련자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번 개정안이 대기업을 겨냥해 추진하는 '핀셋 정책'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대기업 규제 축소 논란에 대해서도 오히려 규제 확대라는 입장을 내놨다.  

윤 부위원장은 "기본적으로 제도를 합리화하는 차원의 정책이지 단순히 규제를 축소하는 취지에서만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사실혼 배우자가 지배주주로 있는 회사들이 한 4개 정도 있었는데 계열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규제 사각지대에 있었기에 그런 부분들에 대한 문제 인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정위 관계자는 "법률상 친생자가 있는 경우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 범위에 포함하는 부분은 규제 축소가 아니라 어떻게 보면 규제가 약간 확대되는 면도 있다"면서 "기존에 공정거래 관련 제도가 사각지대에 있었는데 이걸 보완하는 차원으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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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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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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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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