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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금산분리 완화…은행별 M&A 타깃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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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금융 자회사 허용, 부수업무 범위 확대
알뜰폰·배달플랫폼 사업 진출…부동산도 관심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정부가 금산분리·전업주의 등 규제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은행의 비금융사 인수 허용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부동산·IT·통신·유통·배달업체 등을 자회사로 두면서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금융회사의 업무 범위와 자회사 투자 제한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금산분리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행 은행법에선 은행이 은행 관련 업종이 아닌 회사에 15% 넘게 출자하는 게 금지돼 있다. 또한 은행의 자회사로 가능한 업종을 은행업감독규정에서 15개 금융 관련 분야로 한정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규제혁신회의 출범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2.07.19 kimkim@newspim.com

그동안 은행권은 "디지털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유통·통신·배달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허용해 은행이 '디지털 유니버설 뱅크'로 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금융위는 이러한 은행들의 요구를 반영해 비금융 자회사 허용 범위를 넓혀주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부수 업무를 제한하는 전업주의 규제도 개선한다. 현 금융업법은 금융회사의 업무 범위를 고유업무, 부수업무로 구분하고 있다. 부수업무는 은행업무와 연관성이 존재하는 경우만 허용된다. 연관성이 없을 경우에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야 한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각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알뜰폰(리브엠), 신한은행의 배달앱(땡겨요) 사업이 대표적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배달 플랫폼 등은 일정 기간 규제 예외를 적용받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것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사업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은행들의 비금융 자회사와 부수업무 범위가 확대되면 부동산·IT·통신·유통·배달업체 등의 사업진출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알뜰폰(리브엠), 배달앱(땡겨요) 사업을 부수업무로 인정받아 금융지주 자회사로 둘 수 있다. 하나은행은 자동차 경매 전문 기업과 제휴를 맺고 중고차 거래 생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또 부동산 업체,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 등의 인수를 희망하고 있는 은행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금산분리를 위한 법 개정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은행의 비금융회사 지분투자를 15% 이내로 제한하는 은행법 개정 등이 추진돼야 하는데 야당이 과반을 차지한 국회 논의가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생활금융 플랫폼에 필요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업체를 포함해 은행권 전체적으로 유통, 통신 등 사업에 관심이 많다"면서도 "다만 아직은 규제 개선 작업의 초기인 만큼 좀 더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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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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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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