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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윤석열 40.4% vs 이재명 39.7%…격차 5.7%p 줄어

기사입력 : 2021년12월27일 08:50

최종수정 : 2021년12월27일 08:50

尹·李, 지지율 격차 한 주 만에 6.4%p→0.7%p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조사 대비 5.7%p 좁혀진 0.7%p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9~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3090명에게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전주보다 4.0%p 하락한 40.4%를 기록했다. 윤 후보 지지율은 2주 연속 내림세다.

반면 이재명 후보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1.7%p 상승한 39.7%를 기록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1.8%p) 내인 0.7%p로 좁혀졌다. 전주보다 5.7%p 좁혀졌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자료=리얼미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10.4%p↓), 광주·전라(6.3%p↓), 대전·세종·충청(4.7%p↓), 서울(4.4%p↓), 인천·경기(1.9%p↓), 남성(5.5%p↓), 여성(2.6%p↓), 국민의당 지지층(4.4%p↓), 열린민주당 지지층(4.2%p↓), 국민의힘 지지층(3.8%p↓), 중도층(2.6%p↓)에서 지지율이 모두 내렸다. 연령대별로 살펴봐도 3040세대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특히 50대(8.2%p↓)에서 지지율이 크게 내렸고, 70세 이상(5.1%p↓), 60대(4.5%p↓), 20대(4.2%p↓)에서도 지지율이 빠졌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6.8%p↑), 대전·세종·충청(4.1%p↑), 광주·전라(3.6%p↑), 부산·울산·경남(2.3%p↑)에서 지지율이 모두 올랐다. 서울에선 지지율이 1.8%p 빠졌다. 남성(2.1%p↑)과 여성(1.2%p↑)층 모두 지지율이 올랐고, 30대(1.7%p↓)와 40대(1.4%p↓)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특히 50대(8.5%p↑)에서 지지율이 가장 많이 올랐고, 20대(2.1%p↑), 60대(1.4%p↑)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 중도층(2.4%p↑), 보수층(1.1%p↑)에서도 지지층을 확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보다 1.7%p 높아진 5.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3%p 빠진 2.9%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2.6%, 없음은 6.8%, 모름 및 무응답은 2.0%였다.

차기 대통령 선거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3.2%p 높아진 36.0%를, 윤 후보는 전주보다 4.1%p 빠진 44.1%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는 0.3%p 오른 2.2%, 심상정 후보는 0.3%p 내린 1.4%로 각각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1.4%, 없음은 2.6%, 모름 및 무응답은 2.3%였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에서 4만697명에게 통화를 시도했고, 응답률은 7.6%였다. 통계보정은 2021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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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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