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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주요 도시 긴급사태 재선포 우려에 2% 급락

  • 기사입력 : 2021년04월20일 16:59
  • 최종수정 : 2021년04월20일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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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2% 급락했다. 지난달 24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대 일간 낙폭이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 떨어진 2만9100.38엔에 하루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토픽스·TOPIX)는 1.6% 하락한 1926.35포인트를 기록했다. 토픽스 낙폭 역시 한 달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

코로나19 신규 감염 급증에 따른 주요 대도시의 긴급사태 재선언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경기 후퇴 우려가 불거졌다.

로이터통신은 "도쿄와 오사카에 긴급사태가 다시 선포될 수도 있다"며 "일본은 이번 달 들어 이들 지역뿐 아니라 다른 곳에도 준긴급사태를 선언했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아리사와 쇼이치 투자연구부 부장은 "일본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며 "일본 기업 다수가 세계 경제에 민감한 만큼 투자자들이 경기 회복에 대해 신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닛케이지수 구성 비중이 큰 패스트리테일링과 소프트뱅크그룹은 각각 2.2%, 1.8% 떨어졌다.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했다.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반테스트는 각각 2.3%, 3.2% 급락했다.

마루이그룹과 덴쓰가 각각 5.8%, 4.5% 떨어져 닛케이 구성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다. 반면 가와사키기선과 미쓰이OSK는 각각 2.2% 1.7% 올라 닛케이지수 종목 상승률 1, 2위를 기록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 떨어진 3472.94포인트에 마감했고 CSI300는 동일한 폭으로 떨어진 5083.3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 오른 1만7323.87포인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48분 기준 0.1% 오른 2만9133.12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0.6% 상승한 1268.28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증시는 혼조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1% 하락한 4만7915.84포인트를, 니프티50은 0.2% 뛴 1만4384.70포인트를 각각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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