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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마감] 닛케이, 경기 우려에 은행·보험사 위주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4월14일 16:49

최종수정 : 2021년04월14일 16:5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14일 아시아 주요 주식시장은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4% 떨어진 2만9620.99엔에 하루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는 0.3% 하락한 1952.18포인트를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코로나19 사태 악화에 따른 경기 후퇴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은행과 보험사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아리사와 쇼이치 투자연구부 부장은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른 국가보다 훨씬 더딘 데 반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늘고 있어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가 둔화하면 금리가 떨어질 수 있다"며 "오늘 은행과 보험사 주가가 하락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종가보다 1.5bp(1bp=0.01%) 떨어져 지난달 31일 이후 최저치인 0.085%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컸다. 간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9bp 하락한 1.62%를 나타냈다.

개별로 다이이치생명은 2.1% 하락했고 T&D홀딩스는 3.9% 떨어졌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과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도 각각 0.5%, 0.8% 내리는 등 대형 은행도 약세였다.

반면 도시바는 5.8% 뛰었다. 회사의 매각 입찰에 영국 CVC캐피털파트너스에 이어 미국 KKR도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도시바의 구루마티니 노부아키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한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해 고점을 추가로 높이지 못한 채 마감했다.

중국 주가지수는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 오른 3416.72포인트에, CSI300은 0.8% 뛴 4980.63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2% 오른 1만6865.97포인트를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35분 기준 1.5% 뛴 2만8916.37포인트에 호가됐고 같은 시간 베트남 VN지수는 0.5% 오른 1255.05포인트를 기록했다. 인도 주식시장은 휴장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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