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대신증권은 18일 오리온에 대해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오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216억원, 117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컨센서스(1048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전날 발표된 올해 1월 국가별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18억원, 62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4%, 144% 늘어난 수치다. 러시아 루블 환율의 평가 절하에도 중국과 베트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비 올해 춘절 연휴가 14일가량 늦어진 영향을 감안해 춘절 연휴 시기가 유사했던 2019년 1월 실적과 비교해봐도 2019년 1월 대비 올해 1월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매출액은 각각 9%, 11%, 37%, 43% 성장해 국가별 합산 매출액은 14% 성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신제품과 신규 런칭 카테고리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 연구원은 "한국, 중국, 베트남에서의 신규 카테고리 런칭 효과 및 전체 국가에서의 공격적 신제품 출시로 올해 매분기 전년비 성장 지속이 기대된다"며 "원부자재 가격 상승 압박에도 제품 경쟁력 상승으로 할인율, 판촉비 절감이 예상되며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 역시 연중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또 "강해진 역대급 펀더메탈 대비 여전히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인도 법인 가동 개시, 오는 2022년 러시아 2공장 완공 등 추가 성장 가능성 역시 높은 상황으로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saewkim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