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거품 붕괴 경고 속 백만장자들은 어떻게 투자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만장자 투자자들 "증시 거품이지만 강세장 계속 전망"
성장주와 저평가주 두루두루 투자
해외 시장 관심도 늘어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백만장자들은 주식시장이 이미 거품이라고 판단하거나 조만간 거품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장 지속을 전망하며 주식 투자를 계속할 의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투자은행 모간스탠리의 E-트레이드가 지난 1~7일 온라인 투자 계정에서 1만달러 이상의 본인 자산을 운용하는 904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는 투자 규모가 100만달러 이상인 백만장자 투자자 188명의 답변만을 추려 정리했다.

이에 따르면, 백만장자 투자자 중 16%가 증시에 대해 '완전히 거품 상태', 46%가 '어느 정도 거품 상태', 29%가 '거품에 접근하고 있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이들은 증시에서 이탈하거나 현금으로 돈을 쌓아 놓지 않고 '위험 관용적' 투자 행태를 보였으며, 상당수가 올해 1분기 증시가 한층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백만장자들, 시장 평균보다 강세장 전망 많아

증시가 고평가돼 있다거나 닷컴 버블과 같은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등의 경고가 나오고 있지만, 백만장자들은 시장 평균보다도 강세장을 전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응답자 중 64%가 강세장을 전망했는데, 이는 지난해 4분기에서 9%포인트 오른 것이고 일반 투자자들 평균인 57%보다 많은 수준이다.

백만장자 투자자 중 위험 관용성이 강해졌다고 답한 비율은 16%에서 24%로 늘었고, 과반수인 63%가 지난해 4분기와 같은 수준이라고 답했다.

다만 이들은 큰 수익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이미 증시가 랠리에 랠리를 거듭한 만큼 올해 1분기에는 5% 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 기대하는 것이 안전한 강세장 전망이라는 설명이다. 증시 하락을 점친 백만장자는 28%에서 22%로 줄었다.

◆ 포트폴리오 변화는 더욱 활발해져

상당수 투자자들이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전략을 취하고 있지만 포트폴리오를 수정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장 전반에서는 가치주와 소형주, 에너지와 금융주 등 팬데믹 피해주들로의 대전환이 이미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백만장자 투자자들도 증시 내에서 자본을 이동하고 있다는 응답이 6%포인트 늘었다.

이들은 대형 기술주 외 거의 모든 종목에서 잠재력을 찾으며 특히 경기순환주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집콕 문화', 정점은 지났지만 이제 영구적 트렌드

증시 대전환이 일어나고는 있지만 미국 S&P500 주가지수를 섹터별로 살펴보면 성장주에서의 이탈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있다.

금융주가 빠르게 회복하기는 했지만, 정보통신(IT)과 헬스케어는 여전히 톱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올해 강세장에서도 지속될 전망이다.

'집콕주'들의 전성기가 지나고 이제 여행과 이동 관련 종목들이 회복하겠지만, 시장은 여전히 기술주에 단단히 묶여 있고 코로나19 팬데믹의 결과 인류가 사는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판단에서다.

◆ 해외 시장 매력 증가

통상 미국 주식을 선호하는 미국 백만장자 투자자들의 해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이 이번 강세장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은 자국 시장에 편중된 선입견을 떨쳐내고 미국 외 시장에 대한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번 서베이에서 글로벌 시장이 매력적이라고 답한 백만장자는 27%에서 36%로 늘었다.

지난 3년 간 S&P500 주가지수는 S&P 이머징시장 지수를 능가했으며, 글로벌 시장이 미국 대형주 지수를 넘어선 것은 2017년이 마지막이다.

하지만 현재 미달러가 반등하고는 있지만 최근 수개월 간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미국 외 글로벌 증시가 선전하고 있다.

◆ 리스크온이지만 비트코인과 SPAC 등 진짜 위험자산은 기피

포스트-팬데믹 강세장에서는 기업공개(IPO)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 투자뿐 아니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백만장자 투자자들은 리스크온 모드를 유지하면서도 검증되지 않은 위험자산은 기피하는 성향을 보였다.

이번 서베이에서 가상화폐 및 마리화나 종목에 투자한다고 답한 백만장자는 각각 19% 및 18%로 1만달러 클럽 투자자 평균인 30%보다 훨씬 적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