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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AI 특화도시' 도약 선언…"AI 데이터센터 유치·AI 시범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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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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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규 강릉시장이 19일 AI 중심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 남부권에 1GW 민자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를 조성한다.
  • 공공형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에도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GW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특화단지 조성
정자립도 최대 32% 전망·AI 특화 시범도시 공모로 민자형·공공형 투트랙 추진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민자형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 조성과 공공형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 도전을 축으로 'AI 중심도시 강릉' 비전을 제시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릉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 혁신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사람과 인공지능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며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 및 시범도시 조성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에 따르면 시는 강릉 남부권 일원에 총 1기가와트(1GW) 규모, 약 7만평 부지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민자사업을 추진한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홍규 시장이 AI데이터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6.03.19 onemoregive@newspim.com

전체 사업비는 단계별 시설 건축비 기준 약 13조8000억 원이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 실수요자의 서버·GPU 등 내부 설비 투자까지 포함하면 총 69조8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수 있다. 사업 시행은 ㈜강릉디씨피이에프(강릉DC PEF)가 맡고 데이터센터 사용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2026년 상반기 중 강릉 현장 실사가 예정돼 있다.​

1단계는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300-31 일원 2만9950㎡ 부지에 연면적 5만2491㎡, 지하 3층·지상 4층 2개 동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조4000억 원(민자)에 사용자 설비 약 6조 원이 별도로 투입된다.

2025년 5월 경관위원회·교통영향평가 심의를 거쳐 올해 1월 28일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재해영향평가·개발행위허가 등 사전 절차도 마무리했다. 지난 2월 2일 한전에 전력사용승인을 신청한 상태로 시는 3월 26일 기공식을 열고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2~5단계 추가 조성도 병행된다. 2단계는 60MW, 3단계는 80MW, 4~5단계는 총 800MW를 더해 전체 1,020MW, 7만60평 규모 특화단지를 완성하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 예정 부지는 2·3단계 '강릉 남부권 일원'과 4·5단계 산업단지 부지로, 시는 기반시설·용지 확보를 위해 강원도·유관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 시장은 "1차 사업 부지는 이미 민간이 확보했고 4·5차는 산업단지 내 입지를 염두에 두고 한전의 변전소 확충 계획(2027년)을 연계해 전력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지 경쟁력으로는 강원 영동권의 풍부한 전력 공급 능력과 이미 구축된 송전선로망이 꼽혔다. 김 시장은 "강릉은 동해안 화력발전소 등으로 전력 생산 여력이 충분하고, 강원도의 전기 공급 능력이 216% 수준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데이터센터 입지에서 가장 큰 변수인 전력 수급과 송전선로 여건이 비교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냉각 방식은 물 사용이 거의 없는 공냉식·냉매식으로 설계해 대규모 냉각수 취수가 필요 없으며 건축물 전체 물 사용량도 일반 건축물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정 효과도 크다. 강릉시는 데이터센터 특화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매년 1000억~2000억 원 규모의 자체 세입을 추가 확보, 자체수입이 현 2184억 원에서 3184억~4184억 원으로 늘어 재정자립도가 16.7%에서 24.3~32% 수준으로 7.6~15.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AI데이터센터 조감도.[사진=강릉시] 2026.03.19 onemoregive@newspim.com

김 시장은 "지방재정 자립도 제고로 이전재원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과 긴급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행정적 자율성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산업 구조 역시 관광 중심에서 AI·데이터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집적을 계기로 전기·통신·설비·유지보수 등 연관 업종 참여를 확대하고, 산·학·연 연계를 통한 고급 일자리 창출과 청년 정주 여건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데이터센터 특화단지 전 단계가 완료되면 1단계 200여 명, 2~5단계 800여 명 등 총 1000명 규모의 직접·간접 고용 효과도 예상된다.​

김 시장은 기자들의 사업 추진력·재무 능력 관련 질문에 대해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자본과 안정적인 전력이 핵심인데, 금융기관이 더 엄격하게 사업성을 검증하고 있다"며 "하나금융 등 금융권과의 협의가 진행 중이고 3월 26일 현장에서는 시행사, 시공사 후보,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사업 구조와 자금 조달 계획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행사 대표와 주요 투자자는 글로벌 금융·IT 분야에서 검증된 인물들로 자기자본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포함해 사업 수행 능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강릉시는 민간 데이터센터 특화단지와 별개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사업'에도 도전한다. AI 특화 시범도시는 교통·안전 등 분야별 AI 기술을 도시 공간에서 실증하기 위해 AI 인프라·데이터·규제특례를 갖춘 거점을 조성하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대전·충북·충남권 1곳, 강원권 1곳 등 총 2개 도시를 선정한다.

사업 기간은 2026~2030년 5년이며 선정 시 기본구상 용역비로 국비 20억 원을 우선 지원받고 본 사업 규모는 재정당국과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강릉시는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개최 도시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미 자율주행, 지능형 신호체계, 교통 빅데이터,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자율주행 실증과 스마트 교통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축적했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관광·해양·에너지 등 강릉의 산업·도시 특성과 AI·스마트교통을 융합해 시민과 연간 3500만 명 수준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선정 시에는 약 2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래도시 혁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2024년 신축한 도시정보센터를 AI 기반 '도시지능센터'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도시지능센터는 공공형 데이터센터 기능을 갖추고 교통·안전·에너지 등 각종 도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실시간 지능형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시 운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스마트 행정과 도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생활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김홍규 시장은 "민자형 AI 데이터센터 특화단지와 공공형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를 투트랙으로 추진해 강릉을 경제도시·관광도시를 넘어 AI 기반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력 수급과 사업 속도가 사업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인 만큼 시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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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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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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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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