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외교부, 21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표기 안된 여권 발급

기사입력 : 2020년12월11일 15:57

최종수정 : 2020년12월11일 15:57

개정여권법 시행 조치…신분증 활용도 가능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가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지 않는 여권 발급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매년 13만권 이상 여권 분실 등으로 인한 국민의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여권의 수록정보에서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키로 한 개정여권법(법률 제16025호, 2018.12.24. 공포) 시행에 따른 조치다.

외교부는 11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표기되지 않는 여권 발급을 오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고자 할 경우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여권정보증명서를 발급받아 본인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2020.12.11 [이미지=외교부]

외교부는 "주민등록번호 없는 여권을 소지한 우리 국민의 해외 출입국 시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재외공관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출입국당국에 대한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개인고유번호)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 상 여권의 필수 수록정보에 해당하지 않으며, 출입국 시 심사관들이 확인하는 정보는 아니다.

외교부는 또 "여권에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되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여권을 계속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권정보증명서 발급 등의 보완책을 동시에 시행할 예정"이라며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고자 할 경우,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여권정보증명서를 발급받아 본인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여권정보증명서도 오는 21일부터 국내외 여권접수기관(429개) 및 전국의 무인민원발급기(4450대)에서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본인확인 시에는 통상 주민등록번호가 표기된 신분증 제시 필요하나 지자체 및 일부 금융기관 등에서는 여권정보증명서 없이 여권만을 제시하더라도 외교부의 여권정보연계시스템을 통해 신분확인이 가능하다는 게 외교부 설명이다. 다만 방문 전에 해당 기관에 여권정보증명서 지참 여부를 문의해볼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권의 위변조 가능성 및 여권 분실 등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2021년 하반기 차세대 전자여권 전면발급 시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년만에 최강세 '킹 달러'..."하반기에는 힘 빠질 것"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올 상반기 1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킹 달러'의 면모를 과시한 미 달러화의 향방을 두고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글로벌 경제가 둔화하며 달러화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있는 반면, 하반기에는 상승세가 꺾일 것이란 반론도 만만찮다. 달러화의 움직임에 글로벌 경제와 증시가 요동치는 만큼 달러의 움직임에 쏠리는 관심도 남다르다. 29일자 마켓워치는 올 상반기 달러가 강세를 보인 원인과 하반기 전망을 소개했다. 2022-07-01 08:43
사진
"어대명 막아라" 전면 나선 97그룹...승부수 알고보니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연이은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윤호중·박지현 비상대책위원회가 총사퇴하자 마자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론이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97그룹(90년대 학번, 70년대생)' 의원들이 잇따라 당 대표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재명 대세론을 뚫고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2-07-01 05:40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