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생일 앞둔 최태원 회장, 자녀들과 군산 찾아 '찰칵'

기사입력 : 2020년11월30일 08:16

최종수정 : 2020년11월30일 08:16

24일 군산 '로컬라이즈 타운' 방문에 동행
함께 가족사진 찍고 청년 사업가들과 토론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다음 달 3일 환갑을 앞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전북 군산시 창업지원센터 방문에 두 딸과 동행했다.

30일 로컬라이즈 군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4일 장녀 최윤정(31)씨, 차녀 최민정(29)씨와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 위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로컬라이즈 타운'을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사진=로컬라이즈 군산 인스타그램 캡처] 2020.11.30 iamkym@newspim.com

로컬라이즈 타운은 SK E&S가 제조업 쇠락으로 위축된 군산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라이즈 군산(Local:Rise Gunsan)'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3층 100여평 규모의 공간이다. 소셜벤처를 위한 업무∙교육 공간 및 창업팀 육성 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 회장은 두 딸과 함께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둘러보고, 30여명의 청년 창업가들과 2시간여 동안 토론했다. 특히 최 회장과 두 딸은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사진관에서 함께 가족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사진=로컬라이즈 군산 인스타그램 캡처] 2020.11.30 iamkym@newspim.com

장녀 윤정씨는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 전략기획실에 입사했다가 지난해 휴직한 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차녀 민정씨는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SK하이닉스 인트라 조직에 TL로 입사했다. 이 조직은 SK하이닉스의 국제 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지난 2018년 신설됐다.

두 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귀국해 한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사진=로컬라이즈 군산 인스타그램 캡처] 2020.11.30 iamkym@newspim.com

최 회장이 방문한 로컬라이즈 타운은 SK E&S가 제조업 쇠락으로 위축된 군산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라이즈 군산(Local:Rise Gunsan)'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3층 100여평 규모의 공간이다. 소셜벤처를 위한 업무∙교육 공간 및 창업팀 육성 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 회장은 군산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일일이 둘러보고, 30여명의 청년 창업가들과 2시간여 동안 토론했다.

토론에 참석한 한 청년이 "회장님이 다시 찾아 주셔서 꿈만 같다"고 말하자 최 회장은 "작년에는 계획과 실천 의지만 충만했던 여러분들 사업이 이제는 자리를 잡고 계속 성장해 나갈 디딤돌을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내년에도 다시 찾아올 테니 계속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 달라"고 답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